의정부경찰서, 제11기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수료식
수료 후 교육생들 시민명예경찰로 위촉 예정
2018-10-15 홍승표 기자
[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경찰서가 지난 12일 ‘제11기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3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지역경찰관서 현장체험, 심폐소생술, 자원봉사활동 등 총 2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지난 10일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기본교육을 받은 뒤 가능동 일대 환경정화활동과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수료식 후 교육생들은 의정부경찰서 시민명예경찰로 위촉된다. 이들은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경찰관들과 합동으로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청소년 선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치안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시민명예경찰의 적극적 활동 덕분에 의정부시가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치안파트너로서 공동체치안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경찰서 시민경찰학교는 지난 2001년 1기 38명의 수료생 배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 기수 총 312명이 교육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