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국회 오늘부터 본격 돌입
與野, 6.4지방선거 앞두고 기싸움 치열할 듯
2014-04-01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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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한 달간 열린다.
여야는 4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연금법을 비롯해 방송법과 원자력방호방재법,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비준동의안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복지 3법(기초연금법·장애인연금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원자력방호방재법, 기초연금법, 관광산업발전법, 부동산관련법 등의 조속한 타결을 요청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모녀3법(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수급권자 발굴 및 지원법 제정안)과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 등의 처리를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는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임시국회 첫날인 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나선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복지 3법과 핵테러 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처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고 대정부질문이 3일부터 8일까지 각 분야별로 하루씩 나흘간 열린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16일, 24일, 29일에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