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준비위원회 해체 선언

마지막 공식회의 열고 통합 위한 절차 마무리

2014-03-25     최진희 기자

 

새정치연합이 25일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을 위해 창당준비위원회 해체를 선언한다.
 
새정치연합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해산을 결의한다.
 
지난 2월 출범한 새정치연합은 민주당과 합당을 위해 이날 해산 결의하고 통합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 한다. 해산 의결에 앞서 오전에는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단이 마지막 공식회의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통합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다.
 
민주당 역시 오전 마지막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신당의 정강정책과 관련해 의원들의 동의를 구한다. 앞서 김한길 대표는 각 분과 위원장들과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당규 등에 대한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
 
신당추진단 정강정책분과위원회는 신당의 정강정책에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을 개승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체결된 7·4 남북공동성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를 계승한다는 문구를 삽입키로 했다.
 
한편 내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모레 합당을 통해 김한길 안철수 공동 대표 체제가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