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락은 바르게 키우고, 가공하고, 팝니다”
동부양돈의 명성을 그대로 담은 제주포크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천혜의 자연 비경을 품고 있는 제주도는 매해 천만여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특히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돼지고기로도 유명하다.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소비자에게 질 좋은 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돼지 사육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운영 중인 ‘북제주 동부양돈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3월 ‘몬트락’(www.montrak.co.kr)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친환경 양돈장
이곳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돼지사육장 특유의 분뇨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하 50m에서 끌어오는 18도의 천연 암반풍을 축사 내로 유입시켜 사계절 내내 사육장 내부를 적정온도로 유지하고 원활한 환기를 통해 돼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들어오는 지하공기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은 북제주동부양돈의 자랑이다. 또한 양돈장 곳곳에 나무를 심으며 삭막할 수 있는 양돈장의 분위기를 별장처럼 꾸며 숲속의 양돈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1997년부터 사업을 해오며 여러 가지 힘든 일이 많았다. IMF시절 소비가 줄어 생산비에 비해 출하비가 터무니없이 낮았던 적과 기후변화로 인해 곡물가가 올라 사료 값에 영향을 줘 생산비가 상승하는 등 힘든 점이 많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냄새로 인한 주위의 시선과 건의 등이었다. 2008년 이대로 갈 수는 없다는 생각에 친환경적으로 접근, 과감한 시설투자를 했다.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농장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제주동부양돈은 가축분뇨 정화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가동시켜 환경오염을 줄이고 돼지의 질병발생을 줄여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분뇨 정화시스템을 거쳐 생산된 액상비료는 인근 농가에 무상으로 살포해 주고 있다. 친환경적 축사 관리와 가축 분뇨의 올바른 처리 및 이용 등이 높게 평가되어 북제주동부양돈은 2009년 1만 두 이상 돼지를 사육하는 양돈장 최초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FCG(청정 축산물 품질인증),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무항생제 인증, 가축건강농장 지정 등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돼지고기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북제주 동부양돈의 자존심
‘몬트락’로 거듭나다
“정성껏 키운 돼지를 단순히 도축을 해 고기 상태로 판매하면 수익성이 떨어진다. 질 좋은 우리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게 하고자 자체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다.”
2012년 김수남대표는 북제주동부양돈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자체 육가공센터를 설립할 것을 독려하였으며, 2013년 3월에 대표이사 양류진을 비롯,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주)몬트락이 출범하게 되었다.
‘몬트락’은 몽실몽실하고 통통하다는 뜻을 가진 제주어로 국내 최초 환경친화축산농장인 북제주동부양돈의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다. 돼지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최상의 시설을 자랑하는 북제주동부양돈에서 사육된 돼지를 이용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 관리로 고품질 명품 돈육의 기준을 제시하는 몬트락은 현재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육가공센터와 직영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동부양돈의 고품질 돼지만을 사용해 가공하고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 7월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HACCP기준 적용 작업장으로 지정되었다. 자체 연구소에서 미생물 발효 영양제를 먹이와 함께 먹여 집단사육 시 일어나는 질병 발생빈도를 최저치로 낮추는 등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양돈장의 잘 키운 돼지들이 제값에 제대로 판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몬트락 돼지고기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 소비자가 먹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인 농림축산식품 지정 HACCP인증 절차에 따라 가공·포장·판매 된다. 뿐만 아니라 사육에서 가공·판매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높은 신선도와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현재 몬트락은 서울과 부산의 친환경급식업체, 제주도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 중이며, 서울시 학교 급식, 경기도 외식업체 협업,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통한 판매 등을 구축하고 있다. 북제주동부양돈은 앞으로 돼지 사육두수를 늘리는 등 농장을 규모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사료공장을 갖추는 등 몬트락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목살이라고 자부한다. 현재 개발 시판 중에 있는 몬트락 육포뿐만 아니라 앞으로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2차 가공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양돈으로 외식업 프랜차이즈 사업을 재개해, 로컬푸드시스템으로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위한 외식사업에 진출해 나갈 계획을 갖고 올바른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김 전무는 양류진 대표이하 모든 임직원은 합심해 청정지역 제주의 자연환경 속에서 그동안 축적된 양돈 노하우를 이용해 안전하고 질 좋은 최고급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 가공, 판매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피력했다.
단일규모 농장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제주동부양돈 영농조합법인이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야심차게 준비한 프리미엄 제주포크 브랜드 ‘몬트락’이 전 국민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