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와 드뷔시, 가을 선율의 색채감! “거장과 신예의 조우”

페리지홀, 마르시오 꺄르네로 X 장유진 X 김준희 (10/12)

2018-10-08     강창호 기자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가을이 녹아드는 10월, 오는 12일(금) 저녁 8시 페리지홀(PERIGEE HALL)에서 기획초청연주회로 첼리스트 마르시오 꺄르네로 X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X 피아니스트 김준희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거장과 신예의 조우>라는 이번 콘서트 타이틀은 슈베르트와 드뷔시라는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거장의 아름다운 곡들과 함께 거장 마르시오 꺄르네로의 컬래버레이션이 더욱 눈에 띄는 공연이다. 또한 장유진과 김준희라는 가장 핫한 라이징 아티스트의 조합은 이번 공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 피아니스트 김준희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에게 최고의 영예인 2017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오디션 우승자이며 2016년 일본 Sendai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위 우승자인 장유진은 학구적인 곡 해석과 폭발적인 기교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관중의 눈과 귀를 무대로 집중시키는데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현으로 창조하는 소리의 질감과 객석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누구보다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일찍이 17세의 나이로 그의 첫 번째 국제 콩쿠르였던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2007년 최연소 그랑프리 2위를 수상하며, 2017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개최된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영재 피아니스트’라는 닉네임에서 ‘콘서트 피아니스트’라는 성장과 함께 ‘굴절없는 직진적 피아니즘의 소유자’라는 평론가들의 호평은 새로운 음악적 언어의 지평을 열어감에 있어서 그에 대한 음악적 스토리텔링의 무한성을 대변해 주는듯하다.

첼리스트 마르시오 꺄르네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난 마르시오 꺄르네로(Márcio Carneiro)는 1978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International Tschaikovsky Competition) 수상으로 국제적으로 그의 이름을 꾸준히 알려왔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다양한 리사이틀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운 음색과 스타일의 진정성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많은 대중들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정기적으로 스위스의 시옹, 프랑스의 플렌느, 포르투갈의 에스토릴, 아르헨티나의 바릴로체 등의 페스티벌에서 현재 연간 1000여 명의 젊은 첼리스트들이 그의 마스터 클래스를 거쳐 가고 있으며 시옹의 Tibot Varga 아카데미 상임이사로서 남미,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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