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큐엔씨 불… 한달만에 또? 가장 우려되는 '불산누출'
2018-10-08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8일 경북 구미의 원익큐엔씨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다.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위치한 페인트 공장의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원익큐엔씨는 구미국가산업2단지에 위치했다.
지난 달 13일 발생한 한 페인트 공장화재는 페인트 실험 도중 폭발로 인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직원 3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원익큐엔씨는 불산을 취급하는 업체로 알려져있다. 이에 불산 누출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현재 이를 차단하기 위한 소방당국의 움직임이 바쁘다. 불산은 무색 무취로, 짧은 시간 노출되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