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등 파트너, 성실한 그 열정이 지역사회로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죠”
30년간 성장을 거듭하며 시스템에어컨과 냉난방공조기 기계설비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국제공조(주)는 국내 시스템에어컨, 냉난방공조기 유통, 설계, 시공 사업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문한경 대표. “요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지역에서의 이윤창출을 통한 환원은 기업 활동에 있어 ‘필요’가 아닌 ‘필수’”라 말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털국제공조(주)(문한경 대표)는 1985년 냉동기설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발해 저온창고설비 및 냉동기계설비회사로 거듭났다. 이후 LG전자와 공식파트너십 관계를 지속하면서 국내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솔루션을 제공, 정도 경영을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6년 11월 LG전자 공식유통전문점이 된 디지털국제공조는 LG전자 시스템에어컨 공식전문점 중 매출 1위 자리를 9년 연속 지켜오고 있다.
목표가 있어야 성공이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B2B사업을 하는 디지털국제공조(주)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자율업무프로세스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으며 경기도 일부대학 교수추천으로 매년 신규 인력을 채용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부서별로 기본에 충실한 혁신적 인재 육성에도 전념하고 있다. 문한경 대표는 디지털국제공조(주) 외에도 뚜렷한 목표를 바탕으로 시스템에어컨, 공조기계엔지니어링 전문 자회사인 한경엠이씨(주)를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진출하는 차세대 사업으로 냉난방공조설비, 엔지니어링 설계와 냉난방설비자재개발, B2B업무 솔루션(인트라넷) 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에치케이이엔지를 두고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숙원 사업인 사옥 신축에 전념하며 전시장과 5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 구내식당, 휴게실 등 직원의 복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문 대표는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IGM과 개발 중에 있기도 하다.
풍파를 이겨내고 지켜온 지난 시간
문 대표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굶주렸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새마을 운동으로 농촌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그는 짧은 시간에 경제발전을 이룩해 온 국민이 노력하면 잘 살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준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시스템에어컨 기술을 처음 국내에 도입한 2000년대 초 전문점의 제안 설계를 할 수 있는 영업 인력과 시공인력을 육성하는데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을 실어준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을 인생 멘토로 둔 덕에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문 대표도 IMF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1996년 11월 영업점을 오픈하자마자 IMF 사태로 경제가 어려운데다 긴 장마와 수차례 불어 닥친 태풍으로 여름 성수기 때 판매하려고 대출까지 받아 제품들을 매입해뒀지만 판매하지도 못하고 시즌을 넘겼다. 대출금 상환 부담과 제품을 판매하지 못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던 문 대표는 다행히 일부 제품은 본사를 통해 부산으로 이관시키고 대출금은 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 또 운영자금은 과거 운영하던 저온창고 냉동기 설비공사와 에어컨 설치서비스업을 2년간 재개해 이겨냈다. 과거 부친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 밤낮 가리지 않고 일하며 몇 년 만에 다시 가정을 일으킨 것을 지켜본 경험이 그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 것이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문 대표는 지자체와의 상생에 대해 “남양주시는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동북부 교통의 관문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적인 이점을 살려 활력 있는 산업 경제로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기업인의 경영지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CEO 아카데미와 중간관리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도 지자체의 도움으로 CEO 아카데미 3기 과정의 질 높은 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남양주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돌보기 위해 4곳에 희망케어센터를 두고 지역 기업체가 자유롭게 후원활동을 벌여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문 대표가 지역과 상생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꾸준히 열악한 환경의 복지시설과 자매결연해 후원하고 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영업능력으로 지속 성장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 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능력에 맞게 보상하는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 직원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바로 문 대표가 꿈꾸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며 이러한 기업들은 결국 지역경제발전의 중심에 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