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및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

“남양주는 상쾌한 도시이자 무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죠”

2014-03-07     공동취재단

남양주축협은 10년 전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금은 토대가 어느 정도 형성이 돼서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하락으로 인해 그 여파로 축협에서도 축산 농가들을 위한 지원에 있어서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는 농촌에서 전부 부모님들이 고생을 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를 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제는 정부가 농촌에 보답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양주축협은 본점과 지점 등 1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밀착형 사업을 전개해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에는 전국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축산인과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기 위해 150여 명의 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축협의 경쟁력은 일반 기업과 달리 조직의 구성원과 이용자 모두가 남양주 시민이라는 점이다. 서응원 조합장은 “남양주축협이 잘 되는 길이 지역민과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기업의 이익이 지역민에게 돌아가는 협동조합으로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서 조합장은 “남양주는 ‘快’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는 “남양주는 말 그대로 상쾌한 도시입니다. 한강이 굽이쳐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서울과 이웃하고 있는 수도권 근접성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도시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이 깃들어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라며 “다만 아직까지 시의 많은 면적이 개발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시의 균형 발전이 저해되고 있습니다. 개발 제한 해제와 각종 규제 완화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특히 신규 축산 허가로 축산업 중심지의 명성을 되찾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