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 後 쓰나미, 밀어닥친 거대 파도에 주민들 '절규'

2018-10-01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지진과 쓰나미가 휩쓴 인도네시아의 아비규환이던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됐다.

오늘(1일) 온라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쓰나미 상황이 영상으로 공유되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에선 술라웨시 섬, 동갈라 지역 등이 강진, 쓰나미로 수백명의 사망자, 매몰자들이 발생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SNS 등지에는 '인도네시아' '쓰나미' '지진' '술라웨시' '팔루' 등 태그로 영상, 사진들을 공유하며 현지의 긴박한 상황이 공개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쓰나미 상황은 엄청난 속도와 높이로 육로를 덮치는 공포의 상황에 주민들의 비명이 교차되는 끔찍한 상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지진 후폭풍 역시 만만치 않았다. 도로가 끊기고 치솟거나 건물이 무너졌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3m 거대 쓰나미, 규모만 7.5의 강진 후폭풍으로 교통, 통신, 수도 등 대부분의 시설이 마비됐다. 교통, 통신은 일부 복구됐으나 전체적으로 원활하지 않아 구호지원이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국인 8명도 생사확인이 불분명한 상태며, 현지 교도소의 붕괴로 탈옥한 죄수들의 약탈로 인해 치안불안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