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고루 갖춰 기업의 성장전략 돕는다
동남권 클러스터 및 구성기업의 성장과 육성·지원
현재 경제 시장에는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지하여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들이 시름에 빠져있는가 하면, 날로 갈수록 글로벌화로 변하고 있는 현실에 잘 적응하지 못한 기업들이 속수무책으로 경영환경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기업주치의센터는 현장밀착지원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하고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를 두어 보다 실질적은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창원기업주치의센터(http://cw.bizdoctor.or.kr/이하 창원센터)의 김재현 센터장을 만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효과적인 컨설팅으로 클러스터 사업추진
김 센터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동남권 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이끌어갈 대표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센터는 지식기반경제에 대응하는 융·복합 지식 기반형 네트워크를 창출하고 성장가능성 있는 클러스터의 발굴 및 특화클러스터 형성을 지원하는 등 성장지원에 노력을 기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클러스터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구성주체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클러스터 지원기업별 이력 관리 및 기업지원정보 활용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육성기업성장지원이 있는데, 동남권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Cluster-Excellence 기업”과 “동반 성장 가능한 전·후방 클러스터 기업” 육성하며 기업코칭으로 ‘경영-기술-금융’ 변화추세로 인한 기업경영의 불확실성과 위험을 줄이고 안정된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전문성을 고루 갖춘 창원기업주치의센터
창원기업주치의센터내의 모든 분야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원들 모두 전문성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든 부딪혀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어떤 기업이든 분야를 불문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 총 11명의 주치의로, 4명의 경영주치의, 4명의 기술주치의 그리고 3명의 금융주치의로 구성되어 있어 지원의 효율성을 돕고자 각기 다른 전문분야의 구성원들이 주재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기업의 경영은 단지 한 부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부분의 연계를 통해서 운영되고 있다”고 피력하며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게는 센터가 경영뿐만 아니라 기술을 포함한 전반적인 영역에서 지원을 해주면서 그것들이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컨설팅이란 것은 ‘1+1=3’이 되는 것이므로 단순히 한부분에 대한 개선보다는 구매와 재무, 생산이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통합적인 관점에서의 자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창원센터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센터의 도움을 받는 기업들의 인식 자체도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특히 김 센터장은 “기업들의 인식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피력하는데, “기업들은 정부의 예산으로 이뤄지는 혜택이라기보다는 마일리지 서비스라고 생각하면서 까다로운 시각을 가질수록 기업에 효과적인 도움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기에 매서운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기업들의 이런 까다로움을 통해 센터 전문가들은 긴장하여 알고 있는 지식에 안주하지 않고 공부를 통해 기업들에게 더 좋은 방면으로 정보나 혜택을 제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게 해야만 센터역시 발전을 거듭해 수준이 높아지며, 다시 기업에게 더욱 고품질의 서비스룰 제공하는 선순환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개별 노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기업과 정부가 공감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창원센터는 전·후방 협력사와 공동성장 역량을 갖추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9월10일에는 창원센터가 기업연구소 직원을 대상으로 3D 프린터 기술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창원지역에서 처음 열린 3D 프린터 기술체험행사로 기업연구소 직원들에게 3D 프린터 기술 원리와 실제 기업들에서 설계한 제품을 출력해 3D 프린터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는 자리가 되어 의미하는 바가 컸다. 이를 통하여 3D 프린터 관련한 정보제공 및 대행 행사 참여,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체험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창원기업주치의센터의 역할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기업주치의센터의 서비스를 잘 모르거나 적극적으로 이용하려 하지 않는데, 센터가 도움이 될 거라는 정도는 인식하고 있어도 서비스를 받으려는 적극성이 부족하거나 회사의 내부사정상 여건이 안되어 미루는 경우가 많다. 2014년 한해 창원기업주치의센터를 맡아 이어갈 김재현 센터장은 앞으로 하청이나 협력업체들의 역량이 발전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특히 원청업체들은 성장하려고 하는데 하청이나 협력업체들이 따라 와주지 않는다면 발전이 늦어질 수밖에 된다고 전했다.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인식과 자세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김 센터장은 이러한 인식을 탈피하고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창원기업주치의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에게 영양가 높은 정보를 실질적으로 공급 제공하여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기업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해주는 창원기업주치의센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사업 파트너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며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창원기업주치의센터의 결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