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울고 웃게 하는 고객, 평생 지켜줄 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습니다”
칼의 역사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펜싱은 흔히 ‘신사의 스포츠’라 불린다. 새하얀 유니폼에 화려한 몸짓은 물론 성실, 예의, 명예, 겸양, 충성과 같은 기사도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에 칼을 쥐고 체스를 하는 것과 같은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펜싱의 매력이 푹 빠져 살았던 ING 조태중 FC는 무대를 펜싱 코트에서 ING로 옮겨와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펜싱이 3분씩 3세트로 이뤄진다면 저는 ING에서 지난 1년 동안 3개월씩 3세트, 이제 막 한 경기를 치렀습니다”라고 감회를 밝힌 조태중 FC. 그는 새롭게 시작한 2014년, 남다른 각오로 SM의 비전을 이뤄가고 있다.
노력한 만큼 경제적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FC의 직업적 매력에 끌려 ING에 도전한 조 FC는 처음 3개월 동안 돈 때문에 사랑과 사람을 잃었다. 하지만 이후 3개월 동안 고객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했고 마침내 고객들이 그의 진심을 알아봐주었다. 이내 일하는 것이 행복하고 마인드가 달라진 그는 다음 3개월 동안 도입을 통해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해 가는 방법을 터득했으며 이제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과 신념으로 다음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야무진 꿈을 가진 소년
어린 시절 조 FC의 장래희망은 줄곧 ‘220층 태중그룹 회장’이었다. 가정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훗날 반드시 성공해 큰 인물이 되겠다며 자신만만했던 그였다. 왠지 모를 자신감과 열정은 오늘날 그를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보무도 당당하게 체대에 진학해 펜싱을 전공했고 군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군 시절 존경하며 따랐던 중대장님이 전역 후 보험회사에서 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험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중대장님의 결정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죠. 그렇게 1년이 흘러 저는 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중대장님을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함께 한 술자리에서 중대장님은 제게 ‘태중아 난 너를 진심으로 성공시키고 싶다’라며 보험회사 입사를 제의하셨습니다. 저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라며 거절했죠.”
이후에도 많은 이들이 조 FC에게 보험회사 입사 제의를 해왔다. 2년 동안 한사코 거절해왔지만 입사를 결정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ING에 입사하는 친한 친구의 손에 이끌려 지점에 방문하게 됐고 그 곳에서 만난 한호재 SM과 이은총 SM이 보여준 회사의 비전과 정의석 지점장의 자신감 넘치고 확신에 찬 모습에 반해 입사를 결정했다. 현재 2년차 FC로서 올 하반기 SM위임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팀 내 레전드 1기 활동, ASM(Action Sales Manager) 역할 수행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조 FC가 강조하는 것은 재무설계의 기본인 보장성 보험이다.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시드머니 활용법,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및 내집 마련 자금, 자녀 교육준비, 1인3연금의 기초가 되는 개인연금 준비 등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열정적인 사람
“소개를 통해 경북 울진에 사시는 친구 어머니의 컨설팅을 해드렸습니다. 고혈압과 허리수술, 병원이력이 많은 분이셨죠. 이미 회사에서는 보험가입이 어려울 것이 라는 말이 나오고 있었지만 보험 가입을 간절히 원하는 어머니를 위해 울진에 찾아가 가입시켜드렸습니다. 이후에도 보안상 문제로 수차례 울진을 오가며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가입이 거절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웠지만 울진에 내려갈 때마다 제게 미안하다면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시고 서울로 돌아가는 제게 손수 농사지으신 야채와 과일을 싸주셨던 어머니 덕분에 더 없이 행복했습니다.”
반면 고객에게 미안한 마음에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 숙인 채 울어야 했던 기억도 있었다.
“입사 초기 친구의 소개로 경북 구미에 사시는 부부 고객을 찾아갔습니다. 신입 FC이었던 저는 멀리 가는 만큼 한 건이라도 계약하고 오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상담을 해보니 두 분 모두 가입된 보험이 하나도 없었고 저는 실비와 보장 보험을 제시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극구 보험 가입을 안 하시겠다며 아버지의 보장을 크게 가입하겠다고 하셨죠. 저는 결국 원하시는 대로 가입시켜 드렸고 얼마 후 안타까운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신 어머니가 백혈병 판정을 받아 수술실에 들어가셨다는 전화였죠. 저는 병원으로 뛰어갔고 어머니는 7시간의 수술 끝에 결국 숨을 거두셨습니다. 단지 계약이 먼저였던 제가 한심스럽고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이후 진정으로 고객을 위한 컨설팅을 하고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울고 웃게 하는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조 FC는 자신을 담금질하고,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마음을 고삐를 다잡는다. 매일 아침 미팅 내용을 일일이 기록하고 매일 누구를 만나고 통화했는지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은 이제 습관이 됐다.
또한 지점 내에서는 보험회사의 꽃이라 불리는 지점장을 목표로 팀원들과 합심하고 있다.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win-win하고 있다.
“지점장님과 SM님이 든든한 조력자로 팀원들을 이끌어 주셔서 FC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보험이 가족 사랑을 기초로 하고 있는 만큼 팀원 모두가 가족이라는 공동체적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저희 지점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올해 SM을 목표로 나아가 BM, DM, 임원을 꿈꾸는 당당한 그의 행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