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팔일八佾> ; 리턴즈, '이승룡의 권명화류 소고춤'

[시사매거진=박상윤 기자] 지난 9월 18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주최로 한국 문화의 집에서 팔일이 공연되었다.

팔일은 현재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이 예술감독 시절 한국 전통춤에 대한 열정으로 2009년 첫선을 보일 때부터 2015년까지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전승자들을 소개하며 명실 공히 한국문화의집을 대표하는 무용 공연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전수자이며,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문 장원을 수상한 이승룡의 권명화류 소고춤이 무대에 올려졌다.

권명화류 소고춤은 경상도 춤의 특징인 자진덧배기장단으로 시작하여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으로 이어지는 장단과 어우러지는 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춤의 기교와 멋이 우리 민족적 정서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으로 이승룡의 권명화류 소고춤을 감상 할 수 있는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