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 10월 개봉 확정

1,300만 부 판매 기록 일본 인기 원작 만화 '나츠메 우인장' 최초 오리지널 극장판

2018-09-23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힐링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는 요괴를 보는 소년 ‘나츠메’가 할머니가 만든 요괴들의 계약서 [우인장]을 물려받은 후, ‘야옹 선생’과 함께 요괴들에게 이름을 돌려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따뜻한 힐링 애니메이션이다.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는 누적 1,300만 부라는 대단한 판매 기록을 가진 미도리카와 유키의 인기 원작 만화 [나츠메 우인장] 시리즈의 최초 극장판이다. 제13회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심사위원회 추천작 선정, 제1회 일본 만화대상 TOP 10을 차지하기도 한 원작은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관과 요괴에게 이름을 돌려준다는 흥미로운 스토리에 따뜻한 감성이 더해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치유계 애니메이션’으로 사랑 받으며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원작 만화 연재 15주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10주년을 기념하여 완성된 작품이자 원작자의 검수를 거친 100%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제작되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아온 화제작이다. 여기에 TV 애니메이션부터 함께 해온 ‘나츠메 타카시’, ‘야옹 선생’ 등 일본을 대표하는 주요 성우진과 <시간을 달리는 소녀>, <피아노의 숲>, <명탐정 코난 극장판>등의 실력파 제작진들이 참여해 영화적 완성도를 높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는 오는 10월 중순 열리는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초청장편 부문에 선정돼 개봉에 앞서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노을이 내리는 하늘을 배경으로 요괴를 보는 소년 ‘나츠메’와 그의 어깨 위에 올라앉은 [나츠메 우인장] 시리즈의 마스코트 ‘야옹 선생’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틋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다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다정하고, 애처로운, 거짓말을 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어떤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스크린에 최초로 펼쳐질지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무한 힐링을 안겨줄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는 오는 10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