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의 대명사 ‘카쉐어링’, 비즈니스 영역의 확대
다양한 형태로 맞춤형 사업이 가능한 블루오션
현재 카쉐어링(Car Sharing)은 세계적으로 약 60여개 국 1,000여 개 도시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자체나 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굳이 매일 쓰는 차가 아니라면 보험, 주차 등의 문제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카쉐어링이 점점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는 반증인 셈. 그렇다면 카쉐어링이 정착되기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바로 전국망 서비스 확대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카쉐어링 회원 증가로 전국적으로 카쉐어링 창업자 모집 큰 수익 기대
한국카쉐어링(www.wesharecar.net) 하호선 대표이사는 “그동안 카쉐어링 시스템 플랫폼을 정부지원으로 개발하여 저렴하게 서비스하고 있어 현재까지는 사업이 블루오션이고 사용자도 급격히 늘어나는 단계라, 지금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라며 “지구환경과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임과 동시에 산업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등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방향이 구체화된 단계라 더욱 메리트가 있다”라고 밝혔다.
카쉐어링 사업에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회원사가 서울지역의 한카, 세이브카, 누리카와 대전지역의 피플카처럼 독립 브랜드를 사용해 차량을 최소 50대 이상 운영하는 ‘대여사업면허보유자사업자’로서 독자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고, 1억으로 약 8대의 차량을 보유한 후 소규모로 사업을 진행하는 ‘대여사업면허미보유사업자’를 위한 창업모델과 지역별 카쉐어링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창업하고 운영이 가능해, 현재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창업으로 사업모델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들은 한 번의 회원가입만 하면 지속적으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고, 사업자들은 본사에서 구축한 인프라를 이용하여 지역 사업자로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회원유치에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환경과 경제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니, 사업자들에게는 그야말로 ‘노다지’인 셈이다.
카쉐어링은 차량을 경제적으로 사용하고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이 한 대의 차를 불특정다수와 공유하게 되므로 저절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까지도 생기게 된다.
특히 한국카쉐어링은 동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산학협력단과의 기술협력으로 고객의 이용이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카쉐어링에 대한 하 대표의 열정과 확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는 “카쉐어링 시장은 경제위기 이후 실용적 소비패턴 확산,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역별 시장성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쉐어링, 본격적인 자동차 문화로 자리매김
한국카쉐어링이 우리나라 공유경제를 견인할 유망기업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카쉐어링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카쉐어링 창업지원 및 차량공유 시스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활한 카쉐어링이 이루어져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카쉐어링 관련 융합기술 제공과 차량관리 솔루션 판매 및 개발, 특허기술 활용 및 M2M, IoT(Internet of Things)에 대한 연구개발을 부설연구소를 통해 정부기관 등과의 협력사업 및 정책 연구과제 수행을 하고 있어 한국카쉐어링의 활동영역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하 대표는 “지구촌 환경문제를 생각한다면 전기차 카쉐어링만이 정답이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전기차를 권유하기에 앞서 인프라 구축이 되어 있어야 한다. 사실 급속충전소의 설치 및 전기차 구입자에 대한 재정지원 및 기타 불편함에 대한 복안도 환경부, 산업부 등에서 준비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리 없듯, 카쉐어링 문화도 지금부터 시작이다.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오너드라이버들이 굳이 자가용이 필요하지 않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카쉐어링에서 파생되는 무한한 비즈니스 영역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카쉐어링이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 자체가 그리 녹록한 것은 아니다. 기업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기술경쟁력과 정부의 지원, 국민들의 협조 등이 따라줄 때 성공적인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하호선 대표는 “우리는 지역의 카쉐어링 창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그들이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갖추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카쉐어링 사업이 지역별로 소규모 창업이 활성화된다면 차량관리 및 콜센터 등에 신규인력이 대거 채용되어 고용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ICT 융합기술기반의 카쉐어링 사업은 창조경제 모델로서 그리 멀리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한국카쉐어링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회원제 서비스와 기업, 지자체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wesharecar.net에서 개방형 관제 시스템을 전국개별사업자에게 제공하는데 ‘우리 동네 주차장에서 내 차처럼’사용하라는 슬로건이 전체 회원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단체회원사는 업무용 차량을 임직원이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한국카쉐어링의 업무용 차량관제 서비스를 통해 웹이나 앱 상에서 차량 이용을 위한 예약에서 반납까지의 모든 절차를 제공해 주고 있어 업무시간과 비용절감을 최대화하고 있다. 또한 로컬관광연계서비스(www.sharehub. biz)는 관광과 이동수단 인프라를 연계한 통합여행서비스로, 현재 가평관광협동조합과 숙박, 레저, 교통수단, 향토음식점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하 대표는 “카쉐어링을 모태로 하고 있지만, 요즘은 모든 사업이 융복합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카쉐어링을 수익모델로 해서 파생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공유경제가 단순히 물건을 나누는 것에서 이제는 일자리, 재능까지도 공유하는 시장으로 발전해가는 만큼, 공유경제의 대표적 개념인 카쉐어링 또한 빠른 속도로 진화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