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물원 퓨마 포획, 탈출의 '황당' 배경… 배회한 시간은
2018-09-18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가 포획됐다.
동물원 측의 탈출 신고 약 1시간 만에 대전 동물원 내 배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퓨마는 마취총을 맞았다. 다만 현재까지도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암컷 퓨마가 우리에서 탈출한 시각은 오전 9시 이후로 추정된다. 사육사가 이날 오전 9시 우리를 청소한 이후 철문을 닫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퓨마는 발견 당시 몸을 웅크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의 포획으로, 공포에 떨었던 인근 주민들은 한숨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