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가족의 수(手)페셜한 주말, “천연 섬유유연제 만들기” 봉사활동

달서구, 달서가족봉사 체험스쿨‘천연 섬유유연제 만들기’운영

2018-09-14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50가족 130명이 천연 섬유유연제를 손수 만들어 생활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가족봉사 체험스쿨‘천연 섬유유연제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 날 행사는 가족이 함께 친환경 섬유유연제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가족단위 봉사활동으로 건전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희망찬 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15일(1기), 10월 20일(2기) 총 2기 과정을 운영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의 관심도가 높아 1기는 조기 마감되었으며 2기는 9월 17일부터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50가족 130명을 신청 받는다.

가족봉사 체험스쿨은 ▷자원봉사기초교육, ▷전문 강사 김수연(스텔라 솝 대표)의 친환경 생활교육, ▷천연 섬유유연제 만들기, ▷천연 섬유유연제 기부 순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천연 섬유유연제는 달서구 사회복지 생활시설 중 자용 모자복지관, 본마을빌라 모자원, 카리타스 달서구 보금자리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 생활 교육을 통해 화학 생활용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생활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섬유유연제를 만들어 기부함으로써 환경까지 생각하는 봉사활동으로 의미를 더하였다.

달서구는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얼마나 좋은가(家)! 가족봉사 체험스쿨은 지난해부터 연중 6회로 확대운영하고, 올해는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4회에 걸쳐 천연 치약 만들기 및 반려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에 총 185가족 527명이 참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날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가족이 함께 가족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더 많이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