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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수성구민상 박희자, 최복향씨 수상 영예

2018-09-14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다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분에게 수여하는 「제29회 수성구민상」 수상자 2명을 선정, 발표했다.

금년도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박희자(여)씨, 사회봉사 부문 최복향(여)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 박희자씨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황금1동에서 20여년전 반장을 시작으로 통장, 자연보호협의회, 희망나눔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으로 두루 활동하고 현재는 황금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견 수렴 및 주민 간 단합 도모등 지역화합과 봉사에 앞장섰으며, 기부, 기탁 및 경로당 문안방문 등을 통해 지역이웃을 위한 각종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국립대구박물관, 도서관에서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살기 좋은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최복향씨는 본전식당 대표로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2010년부터 수성2.3가동 주민센터에 백미, 돼지고기 등을 꾸준히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2013년부터는 홀트대구종합복지관에 백미, 돼지고기 등 현물을 매월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또한, 대구시, 수성 인재육성장학재단 및 대구일마이스터고에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해 8월에는 대구 음식점업계 최초로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102호 회원으로 가입하여 따뜻한 나눔과 배려 확산에 기여하였다.

수성구민상은 44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해마다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성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부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지역발전, 사회봉사, 교육문화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의 곳곳에서 알게 모르게 이웃에 대한 배려와 다 함께 행복한 삶터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신 분들에게 44만 구민의 뜻을 담아 수성구민상의 영예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행복수성을 함께 만들어 가시길 부탁드린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수상자 못지않은 훌륭한 활동을 해오셨지만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한 분들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그 공로가 인정된 것인만큼 앞으로도 수성구의 이웃과 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위로의 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