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언제 입 열까
구하라, 연인과 쌍방폭행… 흉기 사용은 없어
2018-09-13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가수 구하라가 남자친구와 쌍방 폭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13일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구하라를 폭행으로 신고했다.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는 헤어 디자이너로, 이날 A씨의 결별 통보에 구하라가 격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하라는 일방적 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방적인 폭행을 주장해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구하라와 A씨는 사건 당일 흉기 등의 도구 사용 없이 할퀴거나 팔을 비트는 정도의 다툼 수준으로 다툼을 벌인 것으로 경찰 측은 전했다.
구하라 측은 현재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구하라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사실확인 후 입장을 낼 것으로 알렸지만 6시간여가 지나도록 입장표명이 없다.
구하라는 앞선 지난 5일에도 약을 먹고 서울 한 병원에 실려 왔다는 지라시가 퍼져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던 바다. 이는 수면장애, 소화불량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이 와전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구하라와 A씨의 출석 일자를 조정 중이다. 두 사람은 시일 내 경찰에 출석해 당시 상황과 관련해 진술하고,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