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 금호강변 합동방역 실시

보건소·동 합동방역 실시로 가을모기로부터 멀어지는 동구

2018-09-13     대구경북취재본부 차동광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차동광 기자] 대구 동구보건소는 여름철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가 그치고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위생 해충 증가를 우려하여 지난 12일 오전 금호강변(공항교~아양교)에서 보건소·동 합동방역을 실시하였다.

보건소·동 합동방역은 높아진 기온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취약지(이시아폴리스, 혁신도시, 금호강변, 율하지구) 중 매달 1곳을 선정하여 보건소 및 동 방역요원 38명이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잦은 비로 인해 생긴 물웅덩이가 모기의 유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때아닌 가을 모기가 증가하였다는 민원이 많아짐에 따라 동구보건소에서는 추석연휴 전후로 보건소·동 합동방역을 추가로 2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강태경 동구 보건소장은 “취약지를 집중 방역하면 그 효과가 더 좋은 만큼 앞으로도 협업해 효과적인 방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