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태권도협회/허영 연수원장

2006-08-19     편집국
跆拳道 宗主國의 跆拳道 世界化를 위한 제언
세계시장에 跆拳道 보급 50년, 제2도약 단계 이제 跆拳道 본성을 찾아야
4천년이란 긴 역사를 가진 한국 고유의 전통 무도이자 스포츠인 跆拳道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50여 년 동안 해외에 파견된 사범들은 ‘KOREA TAE KWON DO’를 세계인이 선호 하는 무예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들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이제는 전 세계 6,50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 될 만큼 지구촌 곳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이에 (사)세계태권도협회는 태권도의 제 2도약기를 발판삼아 호신술로서의 태권도 본성을 되찾고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정진하고 있다.


태권도 보급과 국위 선양 50년
우리민족의 고유무예 跆拳道는 외형으로 세계인이 선호 하는 무예(동양적 의미 함축)?무술(서양적 의미 함축)로 회원의 규모, 가입국가, 국제경기 실적 등을 볼 때 과히 세계적인 태권도라 해도 손색이 없다.
국제태권도연맹(I.T.F)과 세계태권도연맹(W.T.F)에서 해외로 파견된 사범들은 초기 세계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KOREA TAE KWON DO’라고 새겨진 도복을 입으며 우리보다 먼저 세계시장을 선점한 일본 KARADE보다 태권도의 기술적, 논리적, 효율적, 능률성을 인정받기까지 지난 50년의 세월동안 세계시장에서 활동하며 널리 태권도의 위상을 알려왔다.
그들의 피와 땀으로 개척한 선배 사범들은 기마민족의 기개로서 투혼과 국가적 지원(정부파견사범), 연맹(각국협회와 연결), 단체의 조직적인 실행으로 개개인의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오지에서 오직 태권도 보급과 국위 선양에 투신한 해외 사범으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제 2도약단계, 태권도 본성 찾아야
이렇듯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약 180개국 6,50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우리의 태권도는 제 2도약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 1세대의 노령기와 은퇴로 인해 제 2?3세대의 자리바꿈이 이뤄지고,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 메달권을 노리며, 각국 협회가 효율적 능률적 기술적으로 한층 더 과학적인 체재로 진입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 사설 도장의 실태는 도장 경영과 회원 관리에 집중되어 신기술 개발은커녕 익힌 기술마저 퇴보되고 있는 상태로 심히 우려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각 체육대학 학과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나름대로의 태권도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TV에서 널리 알려진 경기 위주의 태권도(제한된 규정)를 원래 태권도(무제한 공격기 사용)로 재 수련을 인지시켜야 한다. 단순히 지금까지처럼 경기(시합)를 위한 태권도가 전부가 아니라 손으로 치고, 때리고, 막고, 찌르며, 잡고, 꺽고, 던지는 기술로 재훈련 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발로 차고, 찌르고, 걸고, 막고, 밀며, 찍고, 급소 공격을 위주로 하는 호신술로서의 태권도 본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각종 무술 어디에서도 태권도의 발기술 보다 나은 것을 찾아 볼 수 없다. 손과 발을 사용하고 여기에 보법을 숙달시켜 한층 높은 태권도를 계승하는 일이 현 시점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기존 태권도 단체의 5단 이상 윤허된 사범들을 본 세계태권도협회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연수하여 국내외 사범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시킬 프로그램이 완성된 상태이다.
최근 F.T.A를 통해 스포츠 분야의 개방 폭이 커지면 각국의 각종 격투기가 도입되고 비교 혜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보다 승격된 태권도 발전을 위해 각 협회 단체는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 연구기관의 설치, 태권도 테마 공원, 태권도 대학 등 활발한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제 2 도약을 위한 제시안
1. 태권도 단체의 기술개발
2. 대학 태권도 활성화
3. 일선 도장의 기본기 정착
4. 해외 파견 사범 양성
5. 각 국가 동호인 초청시연
6. 시범단 시연 및 기술 지연
7. 용품 및 용구 지원
8. 태권도 원로에 대한 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