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금융정보로 군인 복지에 이바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성공 열쇠

2013-12-31     박상목 부장

군인들은 상대적으로 바깥(?) 정보에 취약하다. 제한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다보니 정보에 둔화되는 건 당연. 이는 장교들도 마찬가지라 군복무를 마친 후에 준비 없이 사회에 나오면 많은 시행착오와 시련을 겪기 마련이다. 이러한 군인들의 인생설계를 짚어주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메트라이프 이현도 FSR. 그는 장교로 복무한 경험을 살려 직업군인들의 든든한 안내자가 돼주고 있다.

장교 출신으로 금융관련 재테크 컨설팅을 하고 있는 이현도 FSR은 현역 하사관, 장교를 위한 전문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는 재무설계사다. 상대적으로 금융정보다 취약한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1년에 10만㎞ 이상을 차로 달리고, 최전방에서 백령도까지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그렇게 올바른 금융정보를 제공하며 군인 복지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보람을 두 배로 느낀다는 그. 뿐만 아니라 그는 현재 팀 내에서 가장 선배인 FSR로서 리딩 FSR의 역할을 하며 팀장을 도와 정보와 교육을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 FSR의 하루는 그래서 더욱 값지고 빛난다.

메트라이프 FSR은 내 미래를 위한 최상의 선택

그는 어린 시절, 사업가였던 아버지 덕에 유복하게 자랐다. 하지만 이후 사업이 실패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대학시절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손수 학비를 벌어야만 했다. 졸업 후에는 장교로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했고 직업군인으로 평생 나라를 위해 살 생각도 했다. 그러나 매달 지급되는 월급을 관리하면서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자격증까지 취득하면서 관심은 더욱 깊어졌다. 그래서 그는 간혹 생각한다. ‘아마 그때부터이지 않았을까’라고. 자신의 인생이 새롭게 펼쳐지게 될 것이라는 운명 말이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초임간부들도 많이 찾아와 같이 공유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준비를 하게 된 것 같다”는 그는 원래 은행에 취직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업무를 볼 성격도 아닌데다가 전역 무렵 선배이자 메트라이프 팀장인 현 윤상일 지점장과 김승철 팀장을 만나면서 보험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 그는 “메트라이프의 비전을 듣고 보니 내 미래를 위해 메트라이프 FSR이야말로 최상의 선택”이었다면서 당시 자신을 이 길로 안내해준 윤 지점장에게 감사인사도 빼놓지 않는다.
사람 좋아하고 활동적인 그가 자신의 성격과 딱 맞는 보험영업을 선택했지만 착실하게 군 생활을 하던 아들이 보험영업을 하겠다고 하자 그의 부모님은 격하게 반대하기도 했다. 안정된 길을 마다하고 험난한 길을 선택하는 아들이 안쓰러웠을 터. 그렇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많은 응원과 지지를 건네주는 든든한 원군이 바로 그의 부모님이다.
고객들도 그의 원동력이다. 그런 고객에게 언제든 힘이 될 수 있다는 게 그는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어느 날 운영하고 있는 카페의 회원에게서 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내 고객도 아니고 그저 카페에서 정보 정도만 보던 회원이었는데 어머니께서 밤길에 자전거를 운전하다 넘어지시면서 뇌출혈로 사망하셨다는 것이었다. 어릴 적 이혼으로 아버지는 안 계셨고 동생만 한명 있어서 한순간 모든 것을 떠안게 된 상황이었다.”
전화를 받던 당시 전라남도 해남에서 상담을 하고 있던 그는 부랴부랴 상담을 마치고 차도 그대로 둔 채 KTX를 타고 그 회원을 찾아갔다. 그리고 회원 어머니의 보험서류를 정리해 사망보험금 2억 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런 사고가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래도 고객이 힘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서 정말 다행”이라며 당시를 떠올리는 이 FSR. 그는 그 이후 고객과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

계약 이후 더 많은 관심과 관리 필요

장교출신인 그의 주 고객들은 직업군인이다. 이 FSR은 “직업군인이 안정적인 직업이긴 하지만 사회와의 정보 교류가 부족한 점을 악용해 고객이 필요한 설계보다는 설계사 본인에게 많은 수당이 떨어지는 영업을 하는 주변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면서 “이러한 일 때문에 소송까지 가는 일들도 봤다. 그래서 군인들을 위한 재테크 카페를 운영하며 재무설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직접 카페 매니저로 활동하며 다양하게 상담을 진행한다.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저축의 틀을 잡아주는가 하면 결혼부터 노후 준비까지 다방면에 걸쳐 인생설계를 도와준다. 이 FSR은 “재무설계라는 것이 계약을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재무설계는 인생전반에 걸친 준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계약을 하고 나서 더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이에 그는 카페 활동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고객과 만남을 갖고 연락하며 관리를 하고, 소식지를 통해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한다. 많은 영업사원들이 시간이 지나면 매니저로 전환하길 희망하지만 그는 팀장 스카우트 제의도 마다할 만큼 영업현장을 즐긴다. 무엇보다 메트라이프가 3W(일주일에 3건 계약)라는 좋은 제도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장에서 뛰고 싶은 바람이다. 그런 그는 현재 3W를 50주째 진행 중이다.
“보험업계는 1년이 지난 후 정착율이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메트라이프에서는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해준다. 그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이 판가름 난다. 어떻게 스케줄을 짜고 어떻게 활동하는지가 관건이다.”
인터뷰 말미, 그는 설렌 표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실 며칠 전에 아빠가 됐다. 솔로일 때는 자유롭게 생활했지만 앞으로 태어날 아기와 가족들을 생각하면 행동 하나하나도 더욱 조심하게 된다. 그만큼 책임감도 더 갖게 됐다”는 그. 가족들에게는 자랑스러운 남편과 아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고객들에게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최상의 재무설계를 서비스하겠다고 약속하는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어깨는 한층 무거워졌지만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진 그의 모습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