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은퇴설계로 ‘뒷모습도 멋진 CEO’

고객 이익 최우선, 법인·기업체 컨설팅 전문가

2013-12-31     박상목 부장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아침에 입을 옷’부터 ‘점심에 먹을 메뉴’나 ‘퇴근 후 누구를 만날지’와 같은 사소한 문제부터 진로나 직업, 배우자와 같은 중대한 문제까지 인생은 수억 번의 선택으로 이뤄진다. 메트라이프 김혜경 FSR은 “과거의 선택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지금 하는 선택이 미래의 나를 만들기에 매일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2009년 메트라이프에 입사한 김혜경 FSR은 “제 선택에 대해 단 한 번의 후회 없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그녀는 메트라이프 FSR(Financial Services Representative)로서 고객의 재정적 자유 실현을 최상의 가치로 삼고 고객과 그 가정이 재정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다. 최근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 업종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국내 금융 시장도 금융업의 전 업종을 아우르는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재정 상황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실정에 맞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는 생명 보험 서비스를 기본으로 고객의 가정이 경제적인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전문가인 FSR을 통해 새로운 금융 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고자 한다. 김 FSR은 “FSR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는 요즈음입니다. FSR은 전문가적인 자질을 기본으로 매번 업그레이드되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모든 고객이 일생동안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불안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이러한 숭고한 사명을 실천하고 책임지는 핵심적인 주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이것이 FSR의 궁극적인 직업 가치이자 FSR이 단순히 생활보험설계사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는 이유입니다.”

메트라이프 역사와 업적에 매료
어떤 전문직 못지않은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일하고 있는 김 FSR은 메트라이프의 기나긴 역사와 화려한 업적에 매료되어 입사를 결정했다.

“친구의 권유로 MCS를 듣고 메트라이프에 대해 알게 됐고 그동안 몰랐던 보험의 엄청난 가치를 깨닫게 됐습니다. 이렇게 비전과 가치가 있는 회사라면 내 열정을 다해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죠. 회사의 입장만 주장하고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여타의 회사와는 달랐습니다.” 물론 메트라이프도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을 FSR에게 주문한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이 김 FSR에게 신뢰를 주었고 그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했다.
“회사와 고객, FSR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회사도 저도, 고객도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 FSR은 회사에서 교육 받은 대로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그녀다.
“보험은 비오는 날의 우산과 같은 것입니다. 최근 게릴라성 폭우가 잦아진 것처럼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우리의 가정 경제도 언제 거센 비를 만날지 알 수 없습니다. 거추장스럽고 귀찮아도 우산을 꼭 챙겨야겠죠. 이러한 보험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했을 때 얻는 기쁨은 제게 큰 에너지입니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
김 FSR은 법인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CEO플랜, 가업승계 플랜, 법인 자금 운영 플랜, 세무세법에 의한 소득세·법인세 절세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MFP 화법으로 법인상담과 가치 대화룰 주로하고 있으며 고객과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그렇다면 그녀가 생각하는 컨설팅의 중요 요소는 무엇일까.
“저는 법인과 임원을 위한 법인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법인 컨설팅 역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근로소득 세율이 높은 CEO에게 근로소득 인상 대신 은행이나 보험사에 자금을 적립하게 해 퇴직 자산을 형성하고 퇴직 시 세율이 낮은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제 역할입니다. 또한 절세와 퇴직자산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랜도 있습니다.”
여러 CEO들을 만나고 그들의 고민을 공유하며 어느덧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CEO들이 자금사정이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기복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사업 운영에 집중하느라 퇴직금 마련에 소홀한 CEO들을 위해 철저한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많은 퇴직금을 일시에 준비하려면 많은 부담이 따릅니다. 이에 조금씩 나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CEO플랜은 절세, 자금 운영이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사업 환경 변화가 극심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CEO에게 적합한 퇴직 플랜입니다”라며 “그러나 상법이나 세법, 근로기준법 등의 적용을 받아야 하는 까다로운 플랜으로서 반드시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전문성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은 FSR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보험의 가치, 끝까지 전할 터
입사 초기 김 FSR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남편이 보험을 너무 싫어한다”며 “가입된 보험이 하나도 없어 걱정이다. 남편을 설득해 보험에 가입시켜 달라”는 전화였다. 김 FSR은 부탁을 받고 꼭 가입시키겠다는 각오로 고객을 방문했다.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역시나 문전박대하시며 차갑게 대하시더군요. 쉽지 않을 것을 알고 갔기에 포기하지 않고 설득했고 7번을 더 찾아갔습니다. 결국 8번째 방문에서 ‘김 FSR, 정말 끈질기네요’라는 말을 들으며 최저금액으로 사망보험금 5,000만 원 보험에 가입해드렸습니다. 적은 금액이었지만 보험의 니즈가 없던 고객을 가입시킴으로써 참 뿌듯하고 감사했죠. 그런데 2년 후 그 고객이 갑작스런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장례식장은 한산했고 5,000만 원의 사망보험금이라도 없었다면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시 한 번 보험의 가치를 느끼고 고객에게 보험의 니즈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보험이 없어 안타까운 일을 당하는 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진정한 보험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나아가 챔피언의 꿈을 꾸는 그녀의 건승을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