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생각없이 쓴 비속어 대가는 무엇? '용돈 반토막에.."

2018-09-07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이수민이 비속어 논란을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수민은 자신의 SNS 비공개 계정에 올린 글에서 "X나" "X바" 등 문장 앞에 비속어를 사용했다. 알려지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사생활이다. 하지만 지인의 누군가가 유출하고 유포하면서 의도치 않게 평소 언어습관이 낱낱이 공개되는 상황을 맞았다.

당시 일부는 10대라면 한번쯤은 사용해봤을 비속어라며 지나친 비난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큰 잘못은 아니나 이미지 타격이 크다는 의견도 있었다. 인성의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당시 이수민은 비속어 논란에 자필 사과문을 올려 진화에 나섰다. 17살, 한참 성장기를 겪고 있는 이수민은 한 차례 홍역으로 성숙해졌다. 6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수민은 어렵게 논란을 꺼냈다. 한 달 용돈이 반토막이 났고, 밤 10시 이후 휴대폰을 부모님에게 맡기고 있다는 것. 그는 "말의 무게를 생각치 못했다"며 반성과 사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