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차량 난동, 53세男 접촉 사고 낸 뒤 달아나… 음주 상태 아니었다?

2018-09-04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인천 자유공원 차량난동 운전자가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자유공원 차량난동 사건은 지난 2일 자유공원 정상에서 SUV 차량이 주차된 차량에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뒤 아찔한 도주극을 벌이면서 알려졌다.

운전자 53살 김모 씨는 제지하는 경찰을 피해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며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을 아슬아슬하게 지나치고 도로 경계석이 부서졌다. 시민들까지 나서 차량을 제지했지만 그대로 빠져나갔다. YTN에 따르면 김씨는 경찰에 출석해 사건 당일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과거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전력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