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중심 문화관광 선도도시로 급부상
상주시 특징에 맞는 지역발전 사업 연구에 매진
상주시는 국토의 중심지로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낙동강 700리의 근원지인 낙동강의 중심 문화관광 선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구석기 문화유적과 초기 철기시대 탄화미, 삼한시대 공검지 등 전통농업이 발달한 상주는 농산물 총생산액이 1조 원이 넘고 억대농가도 1,500호가 넘어서고 있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이자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이다.
Q. 귀농·귀촌인 유치, 농·특산물 해외수출에 대한 방안은?
A. 최근 환경과 건강문제가 이슈화되고 웰빙·힐링문화가 확산되면서 농업·농촌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들의 상주 유치를 위해 2012년 4월 귀농·귀촌 특별지원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에는 520가구 966명이 상주로 귀농해 왔으며, 금년에도 477가구에 806명이 상주로 이주해 오는 등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동호인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귀농·귀촌인들에게 맞춤형 기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2년도 농림수산식품부의 가장 우수한 정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규모 전원마을은 화서면 상현리 신태봉 귀농마을을 포함해 13개소 144가구로 조성완료 되었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 사벌 묵하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2015년이면 완료될 전망이다. 또,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국제통상T/F팀을 만든 상주는 3년 후에는 농·특산품 1,000억 원 수출을 목표로 7대전략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민간수출 유통 사업단 발족, 농산물 원예수출단지 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상주의 해외수출 노력은 지난 2월 일본 카탈로그 시장 10대 매출업체인 ㈜아사미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에는 중국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와 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상주에 건립예정인 조미김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지역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매년 100억 원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대만 기륭시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역 농·특산품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는 등 해외수출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상주의 농·특산물은 미국, 대만 등 12개국에 수출품목도 10여개로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상주배가 뉴질랜드에 3,900여만 원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Q.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Q. 낙동강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을 소개한다면?
A. 최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상주보와 낙단보, 경천섬을 보유한 상주는 전국 16개 보 중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新낙동강시대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총 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 등 35개 사업에 총 1조 5천억원이 투자되는 각종 문화관광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상주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과 생태하천 조성,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등 5,403억 원이 투자된 8개 사업은 이미 조성이 완료돼 관광객들의 방문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 생물자원관, 역사 이야기촌, 자전거 이야기촌, 야생화 테마숲, 신나루 조성, 수상레포츠 기반조성 등 20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낙동수향 풍류마을 조성, 국립 중앙 청소년 교류센터 건립 등 7개 사업에 6,513억 원이 투자되는 계획들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낙동강을 ‘바라보는 강’에서 ‘즐기는 강’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주보와 경천섬을 중심으로 무동력 수상레저관광지로, 상주보를 중심으로 동력 수상레저센터를 조성해 국민의 여가활동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등 국민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