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9월 맞이 감성 충만 탐방 프로그램 '망우산 문화의 숲길 산책' 개최
2018-08-31 강대수 기자
[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구리시가 9월을 맞아 매주 목요일 및 토요일 오전에 망우공원에서 탐방 프로그램 '망우산 문화의 숲길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망우공원의 여러가지 특색을 살리기 위해 음악, 해설, 풍경이 함께 하는 복합적 감성 충만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일반적인 단순 해설 프로그램을 탈피하여 망우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이는것이 목적이다.
망우공원은 망우묘지공원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공원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묘지의 흔적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전망 좋은 둘레길로 많은 이들이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망우공원의 산 정상을 두르는 포장길은 편한 신발 뿐 아니라 구두를 신고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여 산책로로도 인기가 높다. 이러한 망우공원을 걷다보면 어느새 산 정상에서나 느낄 수 있는 탁 트인 풍경과 가슴 뻥 뚫린 상쾌함을 안겨준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프로그램은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음악 연주와 무용 공연은 물론 근현대 예술가들, 문학인들, 독립운동가 들에 대한 이야기와 마음이 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며, “근심을 잊는다(망우)는 의미의 지명만큼 관람객들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