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 그대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맛
“전통 장은 전통방식으로 만들 때 가장 좋은 맛이 납니다”
2013-12-10 김태인 차장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의 하나로 슬로푸드(Slow Food)의 대표로 떠오르는 장(醬)은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으로 이제 세계인들도 ‘오리엔탈 건강소스’인 우리의 전통 된장, 간장 등 장(醬)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한 사람이 담궈도 해마다 맛이 다르고 장독마다 맛이 다른 전통 장맛. 이런 우리 입맛에 꼭 맞는 맛있는 장맛을 한결같이 살려내고 있는 (주)돌담마을. 이에 청정지역 밀양 삼랑진에서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장을 담그고 있는 (주)돌담마을(이하 돌담마을)의 정홍섭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이에 지난 2012년 12월, 정년퇴직을 한 그는 청정지역인 밀양 삼랑진의 행촌마을에 자리를 잡고 ‘산촌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 그리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목표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돌담마을의 장맛에는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드는 것이 비결이면 비결이란다. 때문에 대량 생산해 내는 ‘공장제품’이 아닌 전통방식으로 햇콩을 삶고 다져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를 띄워서 장을 담그기 때문에 장맛이 맛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돌담마을에서 나오는 모든 장맛을 똑같게 하기 위해 된장을 만드는 장독대도 최대 200개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70여개의 장독에서 연간 12t 정도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독대를 최대 200개를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전통방식대로 장을 만들고 있다 보니 사람이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장맛이 좋다고 무분별하게 양을 늘이다보면 머지않아 장맛이 변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소비자와의 약속도 못 지키게 됩니다. 때문에 돌담마을은 영리적인 이익보다는 어느 된장 하나 소홀하지 않고 많은 양보다는 정해진 양만큼의 된장에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켜 나갈 것입니다.”
“사람은 흙을 밞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도시의 아이들은 평생 흙 한번 밟아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아토피 같은 도시에만 있는 병에 걸리는 등 도시의 현대화로 인해 생기는 피해를 아이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생을 교육학자로 일해 온 만큼 아이들을 위한 자연생태 체험공간을 만들어 도시에서 지친 아이들을 위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는 마을의 폐가와 빈집을 수리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생태 체험관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또한 장독마을의 부지를 활용해 캠핑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잠시나마 자연속에서 지내면서 자연과 교감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한다.
“시골의 아이들은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의 아이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시골과 도시의 아이들 모두 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때문에 어느 쪽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아이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산촌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 그리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는 정홍섭 대표이사. 그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들이 돌담마을의 장을 통해 맛있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평교사에서부터 대학총장, 그리고 사업가
이에 지난 2012년 12월, 정년퇴직을 한 그는 청정지역인 밀양 삼랑진의 행촌마을에 자리를 잡고 ‘산촌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 그리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목표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자연이 만든 명품 장맛
정 대표이사는 돌담마을의 장맛에는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드는 것이 비결이면 비결이란다. 때문에 대량 생산해 내는 ‘공장제품’이 아닌 전통방식으로 햇콩을 삶고 다져서 메주를 빚고, 그 메주를 띄워서 장을 담그기 때문에 장맛이 맛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돌담마을에서 나오는 모든 장맛을 똑같게 하기 위해 된장을 만드는 장독대도 최대 200개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70여개의 장독에서 연간 12t 정도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독대를 최대 200개를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전통방식대로 장을 만들고 있다 보니 사람이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장맛이 좋다고 무분별하게 양을 늘이다보면 머지않아 장맛이 변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소비자와의 약속도 못 지키게 됩니다. 때문에 돌담마을은 영리적인 이익보다는 어느 된장 하나 소홀하지 않고 많은 양보다는 정해진 양만큼의 된장에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켜 나갈 것입니다.”
산촌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 그리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사람은 흙을 밞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도시의 아이들은 평생 흙 한번 밟아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아토피 같은 도시에만 있는 병에 걸리는 등 도시의 현대화로 인해 생기는 피해를 아이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생을 교육학자로 일해 온 만큼 아이들을 위한 자연생태 체험공간을 만들어 도시에서 지친 아이들을 위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는 마을의 폐가와 빈집을 수리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생태 체험관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또한 장독마을의 부지를 활용해 캠핑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잠시나마 자연속에서 지내면서 자연과 교감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한다.
“시골의 아이들은 마음의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의 아이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시골과 도시의 아이들 모두 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때문에 어느 쪽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아이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산촌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 그리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는 정홍섭 대표이사. 그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들이 돌담마을의 장을 통해 맛있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