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맞춤형 갈등관리 교육

전국 최초로 공기업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갈등관리 교육을 통한 ‘예방과 갈등해소’에 단비 될 듯

2018-08-30     대구,경북취재본부 차동광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차동광 기자] 대구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대구도시공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교육을 대구도시공사에서 공동으로 실시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공사는 그동안 대구시 주요 대형사업인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 건설, 주거환경개선사업, 산업단지 개발 등 굵직한 사업들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공사가 추진한 각종 도시개발, 산업단지개발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및 기관들 간에 다양한 이해관계 차이로 갈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하여 적절히 해소할 교육의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이번 갈등교육은 공사관계자와 대구시 관계자가 ‘갈등관리 교육’에 인식을 같이하여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하여 전국 최초로 공기업 전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공사는 이번 전직원 갈등관리 교육을 통해 현재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서 효율적인 갈등관리와 사회적 비용의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대구시는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있는 강사추천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사는 직원 참석과 강의장 준비하는 역할을 맡았다.

맞춤형 교육은 팀원급은 갈등, 분쟁, 보상민원에 대한 이해, 공공갈등의 특징 및 대응요령, 숙련팀원급은 갈등관리 해결전략과 조정 기법과 실습, 관리자급은 리더의 갈등관리 패러다임 변화와 리더의 역할과 공사의 갈등관리 시스템 개선 및 구축을 실시한다. 이러한 교육은 각 직급이 갈등 관리를 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공사 직원들이 교육을 통하여 갈등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갈등해결의 다양한 기법을 경험함으로써 추진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관내 다른 기관에서도 갈등관리 교육 요청이 있으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