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를 자연스럽게 힐링하는 ‘셀내추럴’

친환경, 저자극 원료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효소까지 첨가

2013-12-10     박상목 부장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화두는 시대를 반영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 ‘웰빙(wellbeing)’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면 이제는 ‘힐링(healing)’이다. 그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지금 이 시대의 화두다. 그리고 현재 힐링은 우리 생활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식약물연구소(소장 오좌섭)는 경기도와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G-STAR 발굴 육성사업의 일환인 ‘경기 기능성 천연물 육성지원사업(RIS사업)’의 2단계사업에 선정된 한솔생명과학(주)는 고품질, 고기능성 화장품 ‘그애랑 에코퓨 라인’ 등을 중국, 베트남,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셀 내추럴(Cell Natural Corporation/이하 셀내추럴)은 한솔생명과학을 비롯해 국내에서 생산된 화장품들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유통판매기업으로 2012년 7월 설립해 그 해 4/4분기에만 20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렸다.

국내 화장품의 기술력 접목해 완성한 제품

설립 이후 첫 분기에 놀라운 매출실적을 이룬 셀내추럴. 이에 회사 관계자는 “중국 및 베트남 현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고급스럽게 완성한 용기 및 포장 디자인과 한국제품이라는 프리미엄으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면서 이것이 단발적이고 일회성의 관심으로만 끝나지 않은 것은 국내 에스테틱 화장품의 기술력을 접목해 완성한 제품의 퀄리티 덕분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해외 현지에서 셀내추럴의 제품을 한 번 사용해 본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매우 높았다. “우리 셀내추럴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주기 때문에 돈을 주고도 하기 힘든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셀내추럴 관계자의 증언이다.
최근 셀내추럴은 국내 고객을 위한 행보도 서서히 이어나가고 있다. 셀내추럴이 해외로 수출하는 화장품들은 제품 설계의 A부터 Z까지 오로지 수출에 초점을 맞춰 현지화해 개발되고 있는데, 이렇다보니 정작 국내에서는 제품을 접해보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다. 또한 제품을 사용해봤거나 추천받은 현지인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국내에서의 제품 구매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자 셀내추럴은 일단 면세점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더 많은 고객들이 셀내추럴의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셀내추럴 관계자는 “제품의 가격대가 국내에서는 중고가 제품군에 속하지만 해외에서는 고가 제품군에 속한다. 그럼에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의 큰 호응에 힘입어 자사브랜드 제품의 국내 출시도 진행하고 있다. 셀내추럴 엔자임 파우더 워시, 셀내추럴 엔자임 샴푸와 린스가 그 선봉에 서게 된다.
셀내추럴이 국내에 선보이는 엔자임 라인 제품들은 회사의 상징과도 같은 제품이다. 세포를 힐링하는 친환경, 저자극 원료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효소까지 첨가했다. 엔자임 파우더 워시는 피부와 비슷한 약산성으로 피부 당김 없이도 우수한 세정력을 보이며, 엔자임 삼푸와 린스 역시 민감한 부피를 위해 설계된 친환경 저자극 효소 제품으로 힐링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끝으로 셀내추럴 관계자는 “값싼 유사제품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제대로 된 유효 성분의 충분한 양과 종류, 진정한 친환경 저자극 제품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할 가격”이라고 지적하며 “그렇다고 가격 경쟁력을 위해 제품의 품질을 양보하는 것은 셀내추럴의 신념이 허락하지 않는다. 가족 식탁을 값싼 인스턴트식품, 인공 조미료로 맛을 낸 음식들로 채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손도 많이 가고 가격도 비싼 슬로푸드, 친환경 자연조미료로 만든 음식들로 채우는 사람도 있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제품을 구매할 때 뒷면의 영양성분이나 전성분을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 이런 꼼꼼한 사람들이야말로 우리가 찾고 있는, 우리 제품들의 잠재적인 고객들”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