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춤축제연맹 총회 개최

9월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

2018-08-29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들의 발전을 위하여 각 춤축제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함과 더불어,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출범한 ‘국제춤축제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 Dance Festivals)'이 9월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 및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춤축제연맹은 2012년 10월에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 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공식 출범하였다. ​

​본 연맹은 천안시를 주축으로 조직되어 본부는 천안에, 총재는 천안시장이 맡고 있다. 출범 당시 30개 축제로 시작되었고 2016년 현재 해외 75개 연맹국, 국내외 300여명의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국제춤축제연맹 세계총회에서는 75개 연맹국의 춤관련 임원 및 지역대표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7일 동안 천안과 서울에서 국제춤축제의 발전방안과 개선방향 제시를 위해 심도 깊은 토의를 하며, 또한 새로운 임원 선출 및 연맹국 가입 자리를 갖게 된다.

국제춤축제연맹 세계총회의 2부 행사인 ‘한국의 밤(KOREAN NIGHT)'에서는 총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해외 75개 연맹국 임원, 각국 대표, 그리고 공연예술인들과 국내 정계 및 공연예술관계자 300여명을 초청되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국제춤축제연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에 서구 현대무용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원로무용가 육완순 선생에게「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제춤축제연맹은 이번 총회를 통하여 춤 공연 단체 및 춤 전문가들이 춤축제에 대한 정보를 교류 하는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춤축제에 대한 상호교류의 장을 만들고, 세계 춤축제의 독려를 통해 한국 춤을 세계 축제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세계 각국에 다양한 춤축제들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