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이끌 최고의 화두는 단연 환경”
환경부 지원과제 연구수행, 지속가능한 센터의 발전 이끌어
2013-12-09 송재호 이사
저탄소녹색성장이 지구촌 전체로 확대되면서 모든 나라가 온실가스를 적정수준으로 줄여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지키며 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문제가 부지불식간에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것. 우리는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환경을 활용한 기술의 융합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평택대학교 환경에너지기술융합연구센터다.
평택대학교 환경에너지기술융합연구센터(이하 센터)는 환경과 6T(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ST-Space Technology, NT-Nano Technology, ET-Environment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의 융·복합으로 미래지향적인 영역을 창조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이상준 교수가 야심차게 설립한 연구센터이다. 환경관련 연구로 세계시장을 선점한다면 이것이 곧 국가경쟁력으로 작용하기에 센터의 연구에 환경부와 관련 기업을 비롯한 관련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생활 속에서의 환경보호가 최우선 과제
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상준 교수는 “우리 대학은 체계적인 연구 활동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센터를 설립, 투철한 사명감과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력 양성에서부터 타 분야와의 공동연구와 국가 연구과제 수행 등 다양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인력 양성이 가장 기초적이고도 중요한 부분이다. 한 번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센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최적화된 환경에너지 분야의 연구를 위해서 창의적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연구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이 실질적으로 상용화되도록 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연구센터는 현재 환경부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 하에 2가지 국책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성과로 평택시 최초의 환경관련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교수는 “환경은 개개인의 양심이 지켜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신기술의 연구개발은 이미 손상된 환경을 복원하는 것이지만 개인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훌륭한 환경보호”라는 그는 그래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푸른평택21 실천협의회 정책 자문위원, 평택시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지역 내 환경운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매년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민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으며, 환경융합시스템학과의 커리큘럼에도 환경봉사활동을 반영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환경보호가 습관화되도록 하고 있다.
평소 학생들에게 생활 속에서의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이 교수. 우리가 개발해야 할 연구과제에 앞서 항상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창의적인 연구개발도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교육철학이다.
이 교수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최고의 화두는 단연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일상에서 개개인이 환경을 보호하려는 습관이 중요하다. 나는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점을 최우선으로 강조한다. 이러한 가치관이 형성된 학생이 결국 환경 분야를 이끌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한다. 이 교수의 열정이 국가지식기반 구축에 공헌하는 인재양성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센터로 자리매김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