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경찰출석 앞둔 심정은… 비통·연민?

2018-08-22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김부선이 경찰출석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 스캔들과 관련한 서운함 등의 심경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22일 오후 경기 분당 경찰서에 출석을 예정하고 있다. 앞서 건강상 문제로 미뤄온 당사자의 출석이기에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날 김부선은 SNS에 정치인들로부터 외면, 조롱 당했다며 비통함을 드러냈다. 이 맥락에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이 지사로부터 고발당했던 일을 회상하며, "그 때 돕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극우 노선을 걸어왔으며, 극우정당 대한애국당 창당 멤버이기도 하다. 김부선과는 정반대 노선을 그려온 일물이기도 하다. 김부선 역시 정치적 색이 뚜렷했다. 진보 성향과 함께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데도 앞장서왔다.

그러나 김부선은 이 지사와 스캔들 이후 진보진영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온 바다. 일부 진보진영인사들이 나서 그의 의혹 제기를 만류·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