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캐롤’, 구로구청과 함께 ‘행복 나눔 티켓’ 행사 개최

10월 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2018-08-22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뮤지컬 <오!캐롤>이 연령과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뮤지컬이라는 카피에 걸맞게 극장인 디큐브아트센터가 위치한 구로구의 “행복 나눔 티켓”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객석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쇼미디어그룹에서 제공하고 구로구청 어르신청소년과와 구로복지회에서 주최한 “행복 나눔 티켓”으로 지난 16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오!캐롤>에 구로구청 생활복지국에서 선정한 구로구 저소득층 120여명을 초청한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에이지 히트팝 뮤지컬 <오!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익숙한 멜로디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는 공연이다. 2016년 한국 초연부터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힐링 뮤지컬이라고 입소문을 타며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고 인터파크 관람 평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화려한 쇼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 것으로 인정받아 지난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중장년층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관객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년 6개월만에 귀환한 뮤지컬 <오!캐롤>은 새로운 도전으로 화제가 된 원조 국민MC 주병진과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디바 박해미를 필두로 지난 공연 흥행을 이끌어낸 서범석, 김선경, 정상윤, 서경수를 비롯하여 극에 새로움을 불어넣을 성기윤, 윤영석, 이혜경, 박영수, 정원영, 박한근, 김태오, 조환지, 최우리, 스테파니, 허혜진, 최지이, 아미, 이하린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닐 세다카의 히트 팝과 함께 전세대가 공감 가능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뮤지컬 <오!캐롤>은 10월 21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