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과 자발성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국립수산과학원, ‘한국 연근해 수산물은 안전하다’ 연구 결과 공식 발표
한국인들의 별미 중 하나인 생선회. 특유의 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은 살아있는 ‘활어(活魚)’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막 잡은 활어로 최고의 식감을 즐기고 싶어 하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부산활어도매업협동조합은 활어도매업의 발전과 조합원 복리 증진,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21세기형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별미로 꼽히는 생선회는 신선도가 요리의 질을 좌우하는데 일식에서는 생선을 잡아 며칠 숙성시키는 ‘선어회’를, 한식에서는 즉석에서 살아있는 생선을 수족관에서 바로 건져 즉석에서 손질하는 ‘활어회’를 선호한다. 막 잡은 활어의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는 한국 생선회 애호가들의 입맛을 책임지는 부산활어도매업협동조합(부산활어조합)은 오훈탁 현 조합장의 지휘로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가 경제 발전의 기틀이 되는 신개념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훈탁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1997년 결성해 민락활어수매인협회로 첫 걸음을 내딛었고 1998년 활어유통업납세조합으로 변경 설립했다. 같은 해 활어도매업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해 부산활어도매업협동조합으로서, 구성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친목단체로서 좋은 활어를 적정가격으로 횟집에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서 나아가 조합원 복리와 경제 상황, 수산물 안전도를 높이면서 이를 국가 산업으로 연계시키는 21세기 형 협동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큰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객과 함께하는 건실한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