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웜X" 한서희, 논란 즐기나? 그가 밝힌 구치소 생활은

2018-08-09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한서희가 여성우월주의 워마드의 편파수사를 비판하며 구치소행을 언급했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았을 당시 구치소에 수감된 경험이 있다.

한서희는 "난 관종(관심종자)이다. 관심 받을수록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그가 페미니스트로 영역을 옮겨 워마드까지 언급하고 있다. 워마드를 위해선 "대신 잡아가라. 빵(감방) 한 번 더 가야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워마드 회원임을 인증한 셈이다.

한서희는 구치소 생활이 할만 했던 걸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서희는 앞서 SNS 라이브를 통해 구치소 후일담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50대 여성과 싸운 일화를 두고 "언니라고 부르는 것도 X같은데 아주머니가 화장실 청소를 매일 시켰다. 청소하다 짜증나서 'XX, 개X치네'라고 했다가 엄청 싸웠다"고 회상했다.

한서희는 9일 워마드 발언으로 큰 주목을 받았음에도 "이 정도면 연예인"이라며 스스로를 자평하고 있다. 논란을 논란으로 즐기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