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비서 투신사, 유족 '유서없는 자살' 확신한 이유
2018-08-07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비서가 휴가 중에 투신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김진태 의원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아닷컴에 따르면 김진태 의원은 비서 사망과 관련, 별도의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는다.
김진태 의원은 현재 해외가 아닌 국내에 머물고 있다.
김진태 비서 A씨는 7일 0시 40분경 자택인 춘천시 한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투신 장소 주변에선 휴대전화, 소주병만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투자에 실패하면서 파산했다. 이에 신변비관을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족은 부검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의원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