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정보와 빠르고 편리한 중개서비스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 11년, 고객군 분류해 삼성동과 역삼동에 각각 사무실

2013-10-17     배준식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전세가 고공행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그래도 추석 이후의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말까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로 9월 들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아파트 분양시장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28일 이른바 ‘전월세 대책’을 발표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전세의 매매수요 전환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를 기본으로 전세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이 그것이다.
최근 전세가 상승이 매매시장 부진에 따른 전세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수급 불균형에서 심화했다고 판단한 정부는 전세의 매매수요 전환을 주요 목표로 잡았다. 이에 주택시장 침체로 전세수요로 머무는 주택구매 가능계층 구매 촉진을 위해 ▲4·1대책 후속법안의 차질 없는 추진 ▲취득세 인하 ▲저리 장기모기지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문가들과 정부의 전망에 의문부호를 던진다. 이럴 때일수록 정직하고 솔직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손해 보지 않는 매매를 도와줄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부동산 중개업의 비전을 보다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한 지 어느 덧 11년. 현재 삼성동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단기 임대, 원룸, 투룸, 쓰리룸, 고급빌라를 취급하는 강남피플부동산을 운영 중이며, 역삼동에서 (주)하이클래스하우징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김도경 대표는 11년의 노하우로 고객들에게 정직하고 빠른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기 전 영업사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동산 중개업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고 지난 2000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강남에서만 11년 동안 중개업을 하고 있다. 주로 고급빌라, 고급아파트, 고급빌딩을 중개하다보니 고객들도 대부분 VIP로 분류되는 상류층이다.
김 대표는 강남 고객군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누고 있다. 그가 삼성동과 역삼동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는 것도 바로 각각의 고객군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로 신뢰를 주기 위해서다.
삼성동의 강남피플부동산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부동산사무실 개념이다. 부동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신중을 기했다는 김 대표는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실사진 사이트와 실매물 검색, 실시간 상담 등 새로운 아이템을 적용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실”이라며 강남피플부동산을 소개한다. 역삼동의 하이클래스하우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VVIP만을 위한 중개 사무실이다. “하이클래스하우징은 강남 고급빌라, 서래마을 고급빌라, 한남동 UN빌리지 등 고급빌라 중개를 전문으로 한다. 소수 정예를 위한 곳이기 때문에 사전 예약 후 방문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VVIP 고객들에게 부동산 가격을 소개하는 개념을 넘어 가치를 소개하고 있는 사무실”이라고 설명한다.

투자자의 생각을 돕는 서포터 역할
그는 온라인사이트에 실사진과 실금액을 올린다. 이는 김 대표가 고객에게 신뢰감을 선사하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다. 이처럼 고객에게 솔직하게 정보를 공개하다보니 그동안 부동산 중개업에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던 이들도 그의 확고한 믿음과 신뢰감 넘치는 모습에 이내 마음을 빼앗기기 마련이다. 그는 자신의 역할 또한 분명히 한다. “나는 투자자가 갖고 있는 생각을 도와주는 서포터 역할을 할 뿐”이라는 김 대표는 때문에 투자는 남의 말을 듣는 것보다 자신의 생각을 확고하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을 토대로 자신은 그저 도울 뿐이라는 것.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하는 김 대표는 귀가 닳도록 매매, 전세, 월세 관련 질문을 받는다. 어떤 것을 사는 것이 바람직한 지를 묻는 질문이 가장 많다. 그때마다 그는 ‘내게 필요한 부동산이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보라고 말한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휴대폰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잘 터지는가’였다. 판매회사도 잘 터지는 휴대폰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최근의 휴대폰 광고들은 잘 터지냐의 문제보다 어떠한 디자인인가를 전면에 내세운다.”
휴대폰을 예로 들어 시장의 변화를 설명하는 김 대표는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전처럼 사두기만 하면 집값이 오르던 시기는 이제 끝났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그는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긴지는 이미 오래다. 이제는 부동산을 사고 재테크를 한다는 개념보다는 실제 내게 유용한 부동산을 선택해서 소비한다는 개념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김 대표는 ‘부동산을 어떻게 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부동산이 어떤 것인지를 알면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바람직한 부동산 소비라고 덧붙인다.

부동산은 가격이 아닌 가치로 판단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을 단순히 가격으로만 환산하려고 한다. 하지만 김 대표는 가격이 아닌 가치로 부동산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시장은 가격으로 움직이고 있다. 클릭 한 번이면 같은 제품을 더욱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세상은 글로벌화 되고 기업과 시장의 규모는 끝없이 커지고 있다. 또한 아침에 부산에서 생산한 제품을 오후에 서울에서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교통도 발달했다. 그만큼 우리는 넓고 빠른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은 다르다. 한 지역에서 30년을 했다고 해도 다른 지역에 가면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 부동산이다. 부동산이 단순한 가격이 아닌 가치이기 때문이다.”
김 대표의 꿈은 강남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컨설턴트가 되는 것이다. 신뢰성, 자부심, 자신감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컨설턴트가 돼 고객이 믿고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그가 바라는 가장 소박하지만 웅대한 꿈이다. “고객님에게 거짓 없는 중개로 신뢰받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김 대표.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강남 최고의 부동산 중개법인으로 거듭날 그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