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드루킹 사건, 신종 정치브로커들의 일탈에 불과해"

미래당, “민주, 특검 압박할수록 자기얼굴에 먹칠만 할 뿐...막무가내로 감싸는 모습에 김경수 지사 의혹만 짙어져"

2018-08-07     이응기 기자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바른미래당은 "특검수사 무력화를 위한 민주당 현 대표와 차기 대표후보들의 여론선동 그만하라"며 더불어 민주당의 추미애 대표와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대표 후보들을 질타했다.

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추 대표가 오늘 ‘드루킹 사건은 신종 정치브로커들의 일탈에 불과’하다고 수사가이드까지 지시하며 특검을 압박하고,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대표 후보들까지 특검수사를 무력화하기 위한 여론선동에 나섰다”고 혹평했다.

김 대변인은 “현 대표와 차기 대표 후보들까지 나서서 막무가내로 감싸는 모습에서 김경수 지사에 대한 의혹이 오히려 짙어지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추미애 대표가 경찰에 여론조작 수사를 요청해서 붙잡은 것이 바로 드루킹 이며, 당시 추 대표는 조직적인 개입이 의심된다며 그 배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발언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은 특검수사를 지켜볼 때지 왈가왈부할 때가 아니다”라며 “추미애 대표와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대표 후보들은 특검을 압박할수록 자기 얼굴에 먹칠만 할 뿐이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