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의 성공으로 인정받는 SM이 될 터

“선택과 집중으로 앞서가는 리더를 양성할 것입니다”

2013-10-14     박상목 부장

‘안되면 되게 하라’는 정신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이들에게만 허락되는 검은 베레모는 남자의 로망이자 ‘진짜 사나이’의 상징이다. 특전사 장교로 군 생활을 마친 ING생명 김진천 부지점장은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으로 점철된 리더십을 통해 FC들과 하나되어 팀을 이끌고 있다.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특전사의 검은 베레모, 맹훈련과 극기의 시간을 견딘 이들에게만 주어지기에 이들에게는 남다른 강한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김진천 부지점장은 이러한 기대를 넘어서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모습으로 팀원들에게 최고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김 부지점장은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으로 군대 전역 전부터 보험 영업을 제의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ING생명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한다. “보험 영업이 어렵고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전역 후 1년 동안 일반회사에서 관리직으로 일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누렸지만 이내 ‘안정’보다는 ‘도전’하는 삶을 꿈꾸게 됐죠. 또 많은 것을 성취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훗날 여유로운 삶을 위해 사업과 영업의 갈림길에서 고민한 김 부지점장은 별도의 투자금이 필요 없고 열정과 노력이 성공을 보장해주는 ING생명에 도전했다. 2008년 청주 흥덕지점에 FC로 위촉된 그는 입사 때부터 전문 재무설계사가 아닌 관리자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입사 후 1년 동안 보험영업을 경험하고 현재 SM 4년차를 맞이했습니다. 뒤돌아보니 아까운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처럼 시간을 낭비하는 후배들이 생기지 않도록 입사 초부터 전문 재무설계사의 길과 관리자의 길 중 선택해 집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인드 컨트롤은 관리자의 기본
후배들의 멘토링 뿐만 아니라 리더양성, 리쿠르팅, 팀 시스템 구축, 팀원 급여 문제까지 김 부지점장의 역할은 수없이 많다.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어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그는 최고의 관리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SM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저와 같은 리더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전문가인 Lion을 제외한 FC들을 대상으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관리자를 꿈꾸는 SM들과 매일 리쿠르팅 버즈를 하고 있습니다. FC들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일찍 선택하고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FC 시절부터 일찍 관리자의 길을 선택하고 준비하면 SM의 자리에 올랐을 때 어설픈 SM이 아닌 능숙한 SM으로서 더 나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SM의 또 한 가지 중요한 역할은 ‘최고의 연기자’가 되는 것입니다. SM은 아빠처럼 팀원들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엄마처럼 세심하게 챙겨줄 수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동생이나 오빠처럼 편안하게, 때로는 개그맨처럼 분위기를 전환시킬 줄도 알아야 하죠.”
많은 인원을 관리하기 위해서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을 컨트롤 하고 팀원들의 감정선을 돌봐야 한다는 김 부지점장은 팀원들을 웃기고 울리고, 감동을 주는 최고의 연기자가 되기 위해 매일 스스로를 독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 부지점장이 애정으로 돌보고 이끌고 있는 팀은 어떤 모습일까.
“저희 팀원들은 함께하는 성장과 성공을 추구하고 ‘출근, W, 리쿠르팅’을 기본원칙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FC와 Lion에게 출근과 W는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기에 모두가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기본적인 것을 지키되, 전문 재무설계사와 관리자의 길을 명확히 구분하고 선택해 집중 투자하는 것이 저희 팀의 차별화된 성공전략입니다.”

“일에 투자한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관리자로 활동하는 동안 수많은 FC들의 도전과 실패, 성공을 지켜봐온 김 부지점장은 “ING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정신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며 “효율성과 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하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한번 시작한 일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는 컨설턴트를 선발함에 있어서 학력이나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보다 부지런하고 욕심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합니다. 컨설턴트는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많아도 게으르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질과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워 망설이는 후보자들에게 김 부지점장은 ‘어떤 삶을 꿈꾸는지’, ‘현재 직장의 비전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아빠이고 싶은지’에 대해 묻곤 한다.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다보면 자칫 안주하는 삶을 살게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아이들의 아빠로서 ‘잘’ 살고 싶습니다. 제 꿈이요? 일반직장에서 경험해보지 못하는 일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뛰어난 학력과 경력을 가진 사람만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큰 부가가치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반 직장에 다니며 막연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쓰디쓴 소주 한 잔으로 하루를 달래는 일이 아닙니다. 노력한 만큼 성공의 열쇠가 다가오고 있다는 비전이 있기에 매일 즐겁고 활기찰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모든 아빠가 같을 것입니다. ING에서 일하고 있기에 자녀들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을 물려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성공적인 관리자의 롤모델이 될 터
김 부지점장은 팀원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들이 성공을 향해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팀원들의 성공을 통해 인정받고 싶다는 그는 올해 12월까지 팀원 50명을 목표로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A팀 SM들과 하나가 되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관리자의 길을 선택한 이상 계획한 시간에 지점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관리자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실현 가능한 꿈을 꾸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김 부지점장과 그의 팀원들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