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1주년 기념 ‘제1회 서교대운동회’
서교초 동문, 재학생, 학부모 600여 명 참가
2013-10-11 백홍기 기자
한글반포 567주년이었던 10월9일 서울 서교초등학교 재학생과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의 정을 나눴다.
이 날 서교초등학교는 정청래 국회의원,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동규·한일룡 서울시의원, 안정근 총동문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교초 동문, 학부모, 재학생 등 600여 명이 함께 ‘서교대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정청래 국회의원과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은 “학교운동회나 동문회 운동회는 본 기억이 있지만 총동문회의 주최로 동문들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행사”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서교초 조성심 교장은 “서교와 재학생, 학부모들에게 자랑스러운 서교인으로서 자긍심과 자존감을 잃지 말자”고 당부했다.이 날 운동회는 머리가 하얗게 동문회원과 학부모들에게는 추억어린 마음의 고향을 회상하는 계기가 됐고, 재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남겨 준 뜻 깊은 자리였다는 게 참석한 이들의 공통된 소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