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두뇌연산연구소/안충호 소장

2006-06-15     글/장동혁 기자
1% 수학 영재들의 쉽고 기발한 두뇌연산법 토착화
방법을 바꾸면 보통아이도 수학영재로 만들 수 있다

수학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이때 두뇌연산법 연구에 있어 권위 있는 연구 기관인 <한국두뇌연산연구소>에서 새로운 개념의 수학교육프로그램 ‘생각하는 두뇌연산법’을 개발하여 수학교육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각하는 두뇌연산법 ‘블루셈’ 개발의 산파 역할을 한 <한국두뇌연산연구소>의 안충호 소장을 만나 그간의 연구 성과에 대해 들어보았다.

생각하는 두뇌연산법인 블루셈 인기
학창시절, 수학시간이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수학은 예나 지금이나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임이 분명하다. 수학이 인기 없는 과목인 이유는 단순 반복계산 때문일 것이다. <한국두뇌연산연구소>에서는 기존의 생각 없이 푸는 단순 반복계산 위주의 수학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생각하는 두뇌연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수학교육이 비슷한 형태의 문제를 반복 계산하여 문제의 형태를 암기하는 식의 교육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 개발된 생각하는 두뇌연산법인‘블루셈’은 수학에 대한 사고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1%의 수학영재의 독특한 계산법
상위 1% 수학 영재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연산세계를 갖고 있다. 예를 들면 468x5=468x10÷2하여서 암산으로 계산해 낸다. 즉 단순 구구단에 의존하지 않고 수의 성질과 수의 분해 결합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계산을 할 줄 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아주 쉽기 때문에 나머지 99%의 보통 아이들도 두뇌연산법을 배우면 1%의 수학 영재들의 연산 세계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또한 ‘블루셈’을 배우게 되면 누구나 단 3초면 19단을 통째로 외울 수 있다. 안 소장은“지난해 모 일간지에 수원에 있는 두 개의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특기적성으로 19단 암기를 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후 전국에 19단 열풍이 부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19단표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외우게 하는 기이한 현상, 19단 책받침, 19단 송, 19단 게임 등의 유행과 함께 난무하는 각종 학습지 및 출판사를 보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꿈을 키워주는 소중한 교육이 상술로 이용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블루셈은 단순 암기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두뇌연산법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덧셈에서
<일반적인 방법>
9 *생각하지 않고
7 무조건 풀려고 한다.
8 *처음부터 하나씩 더해
6 나가거나 같은 수를 곱하고
8 나머지를 더한다.
5 *답을 적어놓고도 정답인지에
9 대한 확신을 못한다.
+9
---
61..?

<두뇌연산법>
9 *문제를 풀기 전에 먼저
7 전체를 한눈에 보고
8 *15보수, 30보수를 사용해서
6 순간적으로 30+31=61 계산
--- *보수를 통해 답을 적었으므로
8 검산 필요없이 답에 대한 확신.
5
9
+9
---
61..!!

둘째, 곱셈에서 125x8의 값을 구하라고 하면
<일반적인 방법>
125
x8
-----
1000

<두뇌연산법>
125x8=5x5x5x2x2x2
=10x10x10
=1000

또한 125x9의 값을 구할 때 일반 아이들은 125에 9를 일일이 곱하는데 두뇌연산법을 배운 아이들은

125x9=125x8+125
=1000+125
=1125
와 같이 125×8과 연관 지어 원리적으로 암산한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 배양
많은 학생들이 수학과목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유도 모르는 체 중,고등학교과정 내내 단순계산만을 하다보면 수학은 점점 어려운 과목으로 변해버린다. 이는 수학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자녀들을 수학영재로 키우고 싶다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블루셈’은 논리적인 두뇌연산학습법을 바탕으로 개발된 특성화된 교재와 교수법을 적용하여 단기간에 빠르고 정확한 계산력을 터득시켜 수학을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 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배양시켜준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수에 대한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길러주어 수리논술 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각하는 두뇌연산법 블루셈은 이미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감찬 방과후 학교 수학교재로 채택되어 학부모들 사이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 소장은 “블루셈은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제는 방법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걸어가는 것과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 결코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블루셈의 우수한 수학교육효과에 대해서 자신감을 내비췄다.

누구나 수학영재가 될 수 있다
안 소장은 99%의 평범한 아이라도 두뇌연산법의 습득을 통해 1%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안 소장의 이런 자신감은 블루셈이 이른바 ‘전뇌학습’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데서 나온다. 전뇌학습이란,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능력향상에 필요한 사고력, 창의력, 논리력, 계산력을 동시에 개발시켜주는 학습법이다. 블루셈의 이러한 전뇌교육은 수학공부뿐 아니라 타과목 전반에 걸친 전이효과를 가져오게 되어 학습능력의 전반적인 향상을 꾀할 수 있어 획기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 소장은 “블루셈의 두뇌연산 학습방법은 수에 대한 빠른 지각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전뇌학습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기억력과 IQ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라고 밝히며 블루셈 두뇌연산법이 단지 수학공부만이 아니라 전 과목에 걸친 학습능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임을 밝혔다.



한국두뇌연산연구소 안충호 소장 인터뷰
“7차 교육과정에 적합한 수학교육 블루셈”

7차 교육과정에 개정된 수학은 공식위주의 계산 수학이 아닌 원리를 통한 논리력, 사고력, 추론력을 키워줌으로써 실생활속의 수학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발맞추어 초고속 두뇌연산법 블루셈은 99% 보통아이가 1% 수학영재를 능가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사칙연산의 한계성을 뛰어 넘어 보수의 개념을 무한정 확장해 속도와 정확성을 극대화하여 수를 종합적으로 보는 안목을 키워 사고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나아가 공간 개념을 활용 좌뇌와 우뇌를 함께 사용하여 이른바 전뇌학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바로 두뇌연산교육프로그램 ‘블루셈’이다. 또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수학일기 속에서 문장제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극대화하게 되며, 그런 다음 노트필기를 통해 개념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익히게 해주어 우리 아이가 장차 대학입시에서 치러야 할 수리 논술을 자연스럽게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 수학이 강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하는 예견이 나올 정도로 수학교육은 국가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제에 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수학교육의 미래는 가르치는 현장에 있는 우리 어른들의 어깨에 달려있다 생각 한다. 블루셈과 같은 우수한 수학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장차 수학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쉼 없이 연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