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들과 최고의 갈치요리 맛 보러 떠나자
“볼거리, 먹거리 가득! 청정지역 고령에서의 여행 추천드려요”
금강산도 식후경. 팔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식도락 여행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음식 잘하는 집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지역민들이 즐겨 찾고, 추천하는 곳을 가는 것 아닐까. 경상북도 고령군에 위치한 옛촌은 고령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까지 한 번 맛보면 꼭 다시 찾게 되는 이름난 ‘음식 잘하는 집’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상당수는 일부러 수소문을 해 찾아오는 사람들이다. 외지인을 불러들이는 지역 맛집들은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하며 자연스레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해내고 있다.
옛촌이 고령군에 터를 잡고 문을 연지 어느덧 10여 년. 오랜 시간 한 결 같은 맛을 지켜온 변찬기 대표는 갈치정식, 갈치조림, 갈치뚝배기탕 등 갈치 요리로 푸짐한 상을 차려내고 있다. 11가지 신선한 채소 반찬과 싱싱한 갈치로 요리해 비린내가 전혀 없는 시원한 갈치탕은 늦더위를 가시게 해준다. 고소한 구이정식과 푸짐한 상차림으로 고령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구, 합천, 상주 등지에서 다양한 고객들이 옛촌을 찾아온다.
특히 한 번 들른 고객들이 부모를 모시고 혹은 자녀를 데리고 다시 찾을 만큼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건강한 상차림이 옛촌의 자랑이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생선 갈치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과 골다공증이 염려되는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이고 단백질 함량도 풍부해 기운을 북돋아주는 식품으로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될 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에 좋고 갈치를 꾸준히 먹으면 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동맥경화 및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최고의 갈치요리 맛 보러 오세요”
고령군은 소백산의 줄기가 뻗어 나온 가야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명승 관광지로서 옛 여섯 가야 중 하나인 대가야의 도읍지로서 역사적 유물이 많이 산재해 있는 역사적인 도시이자 사적 관광지다. 낙동강이 흘러 토지가 비옥하고 강을 중심으로 수박, 참외 등 싱싱하고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고령에서 옛촌이 손꼽히는 것은 손님들에게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푸짐한 상차림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자 한 변 대표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변 대표는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상차림으로 손님들이 마음까지 풍족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신선한 재료에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만 올려도 한 상이 가득 차 옛촌을 처음 찾는 이들은 푸짐한 상차림에 먼저 놀란다. 제철재료로 만든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밑반찬들은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주 메뉴인 갈치요리 중에서도 특별한 갈치탕은 갈치를 통째로 넣었음에도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고 영양이 풍부하며 부드러운 갈치 살과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볼 수 있다. 갈치구이와 갈치조림에 들어가는 갈치 역시 두툼하고 싱싱해 평소 갈치에 가시가 많아 즐기지 않던 이들도 갈치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정갈하고 깔끔한 맛으로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옛촌은 맛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와 넓은 주차 시설을 갖춰 찾는 이들을 더욱 만족시키고 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옛촌의 홍보대사라 말하는 변 대표. 이유인 즉,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이 식당의 내·외부 전경과 음식사진들을 핸드폰이나 카메라로 찍어 개인 블로그에 올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변 대표는 손님들이 옛촌의 맛을 인정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맛으로 고령을 다시 찾게 하는 옛촌은 고령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지자체와 지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변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모든 분들이 타 업종보다 고달프고 힘들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바쁘고 일이 고되다 보니 직원들과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서로 날카로워 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옛촌 식구들은 하루를 마치고 함께 모여 휴식시간을 갖고 서로를 다독이며 풀어나가고 있습니다”라며 “지역기업과 지역 업체들의 상생을 위해 고령군 지자체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해 기업들이 고령에서 기업을 운영하고자 하도록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인력 창출 망을 확대해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들어 가야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변 대표 역시 고령의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 모금회의 ‘착한가게운동’에 동참해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활발히 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그는 “저희 옛촌이 전국 최고의 갈치요리 전문점이라고 자부합니다. 고령에 들리셔서 옛촌을 찾아주신다면 잊지 못할 기억과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소규모 모임 및 단체 모임으로 옛촌을 찾아주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변치 않는 정성과 맛으로 맞이하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