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최상의 서비스로 호평 속 빠른 성장
“제 삶의 터전이 된 훈훈한 고장,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터”
경상북도 고령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토지가격 덕분에 초기 투자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인접한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높고 주변도로망이 전국 각지로 연결돼 있어 대구 성서공단 등 주변 산업단지와도 유기적인 협력권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주요 거점과 연계가 수월해 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진 곳이다. 현재 공사 중인 대구-다산주물단지 간 진입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접근성이 월등히 향상돼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고령군에 둥지를 튼 한국인탁타썸(주)는 고령군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량기업으로서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정진 중이다.
인닥타썸그룹은 1945년 미국 뉴저지 주에 설립된 유도용해설비, 가열·열처리 및 용접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도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전세계 금속산업의 선두를 점하고 있다. 이 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한국인닥타썸(주)는 1985년에 설립된 이래 28년 이상 세계 제일의 유도전기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용해로와 가열기를 공급, 국내 금속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경북 고령군으로 본사를 이전, 지역 경제 발전에도 앞장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제라도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사후 관리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금속산업을 주도한다는 자부심으로 인재양성과 신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국인닥터썸의 사업부는 크게 용해로 사업부, 가열기 사업부, 파이프웰더 사업부로 나뉜다. 이들 사업부는 각각 안정적인 설비를 공급해 언제라도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기유도용해로를 제작·공급하는 용해로 사업부는 미국 INDUCTOTHERM 사의 60년 이상 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985년 설립해 28년간 약 1,000여기의 유도 용해로를 국내에 공급해 명실공이 국내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고의 품질,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기쁨을 함께하자’는 회사 경영 방침아래 지속적으로 국산화율을 높이고 중요 수입 부품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사용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 공급에 노력, 국내 최대의 40톤 유도용해로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가열기 사업부는 전기 유도 가열장치를 제작·공급한다. INDUCTOTHERM, RADYNE, BANYARD, NEW ELCO 등 세계 인덕션 가열기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사들과 세계 각지에 분포한 40여 개의 현지 지사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1990년 한국인닥타히트(주)로 설립돼 400여기 이상 다양한 분야에 설비를 공급했다. 2002년 한국인닥터썸과 합병한 이후 기존의 열처리장비 및 WIRE 가열기 외에 빌렛·바 가열기, TUPE가열기, STRIP가열기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며 전 그룹사의 경험과 신기술을 보다 폭 넓게 받아들여 최고의 품질과 신제품을 공급하고 완벽한 사후관리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이프웰더 사업부는 PIPE 및 TUBE 용접기 및 부대설비를 수입·제작·공급하는 부문으로 INDUCTOTHERM 그룹의 계열사인 THERMATOOL사의 고주파 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한 신설 사업부다. 최신의 전력·전자 기술이 적용된 고주파 용접기를 과거의 진공관 방식의 대체품으로 공급하기 시작, 이미 50여기를 국내에 공급해 원가절감,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으로 시장의 많은 호평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하면 아름다운 조화 이뤄져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을 우리나라 뿌리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것을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다. 뿌리 산업인 금속 소재 산업 전반에 세계 최고 기술의 제조 설비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접목해 국내에 공급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세우고 있는 한국인닥타썸 역시 국가 소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더불어 회사의 성장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재 주력 생산품인 유도 용해로의 차세대 최첨단 제품의 공급 확대, 항공·발전 사업 등에 필요한 특수강 생산 설비인 ESR, VAR, VIM 등의 국산화, 자동차 정밀 부품 생산을 위한 열처리 설비, wire 열처리 설비 그리고 특수 배관 제조 설비 등 생산 분야를 다양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는 말이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 우리 같은 기업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아름다운 조화가 이뤄진다”고 말하는 장 근 대표는 “우리의 역할은 기업을 잘 운영해 정당한 이익을 창출하고 종업원들과 이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종업원은 가정의 행복한 생활과 이에 수반된 적당한 소비, 문화생활, 레저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문화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기업은 종업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조화로운 지역사회 건설에 힘을 보태면 된다”고 설명한다.
“고령군으로 본사를 이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한국인닥타썸은 지역 경제에 일조하기 위해 형식과 틀을 벗어나 공정하게 회사를 운영하고 이런 문화를 통해 종업원 스스로가 지역 사회의 한 일원임을 인식해 지역 발전에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장 대표는 1985년 작고하신 부친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 원칙과 절제, 한 단체의 구성원으로 가져야 할 책임과 의무 등을 배웠다.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었지만 이때 얻은 가르침은 두고두고 그를 지탱했다. 모두가 어렵던 IMF때도 이러한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에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 고령에 터를 잡은 지 이제 불과 몇 개월이지만 장 대표는 부친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열심히 일해 이익을 창출하고 일정 부분은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도 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