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 먹방 화사, '먹심' 요동? 설현 넘어선 '먹방러'
2018-07-26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마마무 화사의 박대 한 젓가락에 먹심(心)이 요동쳤다.
마마무 화사가 박대 구이를 맛스럽게 표현하면서 '박대 대란'이라 부를 정도로 생선 박대가 주목받고 있다. 지역 특산물이지만 쉽게 우리네 식탁에 오르지 않았던 이 생선은 화사의 먹방을 원동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화사는 이번 박대 먹방을 통해 '먹방러'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간장게장, 김부각, 곱창 등 그가 입에 대는 것마다 화제가 됐다.
화사가 걸그룹 먹방 끝판왕에 올랐다면, 원조는 AOA 설현이 있다. 설현은 3년 전 한 프로그램에서 자장면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혹독한 몸매 관리로 유명한 걸그룹 멤버가 일반인과 다르지 않는 폭풍 먹방을 선보이면서 큰 관심을 끌어낸 것이다.
이들이 이토록 주목받은 것은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인위적인 반응이 아닌 진심으로 음식을 음미하는 모습이 식욕을 자극하게 된다고 말했다. 여론은 "cois**** 진심 먹을 땐 먹는거에 충실하셔서 더 맛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zcla**** 화사가 진짜로 맛있게 먹는 모습에 괜히 나도 먹고 싶어지더라" "chs6**** 진짜 맛나게 먹더라" 등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