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녹화 취소+휴방… '대체불가' 유시민 공석 채운 활약 다하기도 전에..

2018-07-23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시사토론 프로그램 '썰전'은 오늘(23일) 녹화를 취소하고, 이번 주 휴방을 예정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사망하면서 제작진은 또 한 번 유시민 작가의 공석을 채울 패널을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닥쳤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JTBC '썰전'에서 냉철한 비판가이자, 조언자로 패널로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대체불가한 완벽한 상징으로 남은 그다. 

하지만 그런 그가 하차를 선언했고, 당연히 남은 빈 자리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유시민 작가의 뒤를 이어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패널로 이름을 올렸다. 우려와 달리 노 의원은 유시민 작가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썰전'을 장악,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그의 촌철살인 입담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면서 '썰전'은 다시 한 번 분주해진 모양새다.

특히 노 의원의 사망으로 제작진의 충격도 적지 않은데다 '썰전' 촬영 당일인 오늘(23)일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달되면서 혼란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썰전' 녹화는 취소됐으며, 26일 본방송도 휴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