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앞담화 굴욕 노력으로 극복… '악녀' 변신도 믿고 본다?
2018-07-20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홍수아가 중국 활동을 잠시 멈추고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홍수아는 과거 중국 활동의 명암을 털어놓은 바 있다. 성공까지의 과정에선 현장 텃세 등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는 것이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그는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 중국에 건너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 대사 알아듣기나 하겠냐'는 감독의 앞담화에 이를 악물고 중국어 대사를 외울 정도였다고.
홍수아는 힘들었던 이야기들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OSEN과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시련들을 겪어서 이제는 웬만한 일들로 슬프지 않다"며 "모든 일이 다 감사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홍수아는 지난 2012년 사극 '대왕의 꿈'을 마지막으로 한국 드라마 출연은 전무했다. 그런 홍수아는 약 5년 만에 '대왕의 꿈'의 신창석 감독의 새 일일극 '끝까지 사랑'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홍수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악녀로 분해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