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금형설비와 제작과정으로 차별화 이뤄
“2만여 종 제품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다”
발견과 발명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온 인류는 고도의 기술과 문명 속에서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기초 산업, 특히 금속 가공은 이러한 발전의 핵심 소재이자 밑거름이 되었으며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상 속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금강금속은 전사벨트금형을 생산하며, 압출기, 사출기, 인쇄기, 제지기, 코팅기 등의 핵심부품을 경질크롬도금 한다.
금강금속은 의뢰를 받아 5년 전부터 1,000만 불 수출 기업인 (주)상아프론테크에 전사벨트금형을 납품하고 있는데 이는 굉장히 어려운 금형기술을 필요로 해 국내에선 가공이 불가능할 정도다. 김 대표는 “초기에는 조도, 연마, 연사기 등이 품질을 쫓아가지 못해 60%가 불량일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난제들을 뛰어넘고 현재 건물 2층에서는 전사벨트금형 생산을, 1층에서는 경질크롬도금을 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삼성과 일본의 도시바에 납품 중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일류 제품 생산
금강금속은 ‘고객만족을 위한 일류 제품’을 지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생산 라인을 통해 직원들이 공동의 목표 의식을 함양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수사원에게는 안정된 가정을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휴식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가장 확실하게 미래에 대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최고의 품질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김 대표는 ‘고객의 신뢰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에서 비롯되고 좋은 제품은 열정적인 직원들의 손에서 시작 된다’라는 신념으로 금강금속에 21세기 세계 시장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직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5명의 전원 정규직 으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 초기에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기술을 전수하고 싶어도 오래 일하며 배우려는 이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것. 그러나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직원 복지가 좋아지면서 모든 인력난이 해결됐다. 금강금속의 전 직원이 합심해 6,000여 개의 전사벨트 금형, 2만여 개의 PI튜브 금형을 생산했고 지금도 열심히 생산 중에 있다.20대 초반의 나이에 특수강 회사에서 잔뼈가 굵은 김 대표는 지인의 도움 요청으로 상경해 기계공업사에서 15년간 일했다. 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2002년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그는 누구보다 직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에 직원들을 재촉하는 법이 없다. 그 결과 직원들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랜 시간 끝에 일본 제품을 능가하는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으며 직접 만든 금형 설비와 제작 공정을 특허 신청했을 만큼 타 업체들과 차별화를 이뤄가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품격, 고브랜드,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경영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헌신과 희생의 자세로 일할 것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중소기업들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발전이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정부가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기초산업을 육성하고 보호한다면 많은 중소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