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 극복하고, 인류 발전을 지속시키는 기술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보고

2013-08-02     송재호 이사

신재생에너지는 햇빛, 지열, 물, 유기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화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와 에너지원을 그 특성으로 한다. 화석 에너지가 고갈되어 가는 가운데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은 필수불가결한 임무로 인식되며 세계 각국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강동대학교는 지난 2012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는 물론 지역사회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신재생에너지학과를 출범시켰다. 김재진 교수는 “신재생에너지학과는 전 세계가 기후 변화에 대비한 녹색성장산업에 집중함에 따라 정부의 핵심육성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지자체의 특화산업인 태양광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인을 집중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산업인력을 배출하고자 교육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신재생에너지학과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소연료전지,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원의 종류와 특성, 전력 발생 원리 등을 학습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 발생과 전력 변환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무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실무적이고 창의적인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강동대학교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특구 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학교 인근에는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한화 솔라, LG화학, HL그린파워 등과 같은 국내 굴지의 태양광 및 2차 연료 전지 기업들이 가동 중에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 풍부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무형 교육과 현장 실습이 가능한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학과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발전해가고 있다.

실용적 신재생에너지 발전 가능성 무궁무진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발전 설비의 대부분이 대규모 발전시설을 필요로 해 설치비용과 장소가 제한적인 데 비해 소규모 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의 경우 전력소모가 가장 큰 여름에 발전량이 가장 많은 대형건물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적용 범위가 넓다는 것은 발전 가능성이 크고 개발과 운영, 관리 등의 전문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의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와 관력학과의 전망은 최고라고 자신합니다”라고 전했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학과의 교육과정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전자, 반도체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등), 전기, 전자, 반도체 등 4개 영역으로 구성하고 교과목간 상호 교호 작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각 영역에 기본단계, 핵심단계, 전문단계, 완성단계의 4단계 과정을 구성하고 전공 영역별 신재생에너지 IT 인재 육성 교육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태양광 분야, 차세대 전지 분야, LED 분야, 풍력 및 반도체 분야,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도 다양해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김 교수는 “강동대학교 신재생에너지학과는 대한민국이 지속 발전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