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 껴안기보다 소상공인부터 보듬는 행동에 나서야”
“소상공인 최저임금 불복종투쟁, 文정부 꿈꾸던 경제인가”
2018-07-12 이응기 기자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자유한국당은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불복종투쟁에 나선다는 보도에 대해 “이게 문재인이 꿈꾸던 경제냐는 탄식이 나온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경제계의 서민인 소상공인의 먹고사는 문제가 불복종투쟁으로까지 번진 것은 바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책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국민의 30%에 가까운 이들이 최저임금 때문에 신음하는데 문 대통령이나 장하성 실장의 귀에는 그게 안 들리는 모양”이라면서 “문 대통령은 제발 종전선언 같은 북한 껴안기보다 소상공인부터 서둘러 보듬는 행동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성토했다.
그리고 “소상공인은 경제를 움직이는 모세혈관 같은 존재”라며 “이들이 불복종으로 몰리면 경제는 발끝에서 괴사를 시작하게 된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