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주택, 장마철 대비 전원주택 사전점검 필수

2018-07-09     김민수 기자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도심생활에 갑갑함을 느껴 전원주택 생활을 선택하는 인구 수가 늘어가며,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웰빙주택으로서 자리매김 중인 목조주택은 친환경 자재인 목재로 시공되어 자가습도조절이 가능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장마 및 태풍 피해 대비 방법, 관리 요령을 습득하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곧 다가올 장마철, 엔디콘건설의 전원주택 브랜드 바른주택이 소개하는 장마철, 태풍 피해 대비 전원주택 사전 점검을 통해 우리 가족의 안전을 대비하자.

01. 외장마감재, 지붕재, 선홈통

외부의 충격, 계절의 온도 차, 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아 외장마감재, 지붕재와 방수마감의 균열이 생기는데, 불가피하게 생긴 균열은 장마와 같이 장시간 비가 오면서 균열 사이로 빗물이 새어 들어온다.

외부마감재 균열은 단열재 성능 저하, 구조 성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리콘, 퍼티 등으로 메우거나 균열을 갈아낸 후 메쉬를 덧대어 마감을 칠한다.
지붕재나 방수마감의 균열을 발견했다면 방수 성능을 가진 실리콘, 퍼티 등으로 메우거나 방수제를 바른 뒤 방수테이프로 빈틈을 막아주도록 한다.

지붕 선홈통, 배수로는 낙엽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02. 전기 및 누전차단기

장마철에는 전기 전도율이 20배 정도 상승해 누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낙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피뢰침과 접지를 정확하게 시공하고, 누전차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한다. 주택 침수 위험지역은 미리 차단기를 내려놓아 사고를 예방한다.

03. 전원주택 주변 배수시설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혹은 강가 주변의 지역은 미리 차수판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담을 쌓아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도록 한다. 장마 전 미리 집을 피해가도록 물길을 만들어 두어 집을 피해 물이 흘러가게 하여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04. 가스시설 점검

가스시설 연결부가 이탈하거나 침수 되지 않도록 가스 연결 호스, 배관 등이 잘 조여져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이미 물에 잠겼다면 LP가스의 경우 용기벨브를 잠그고 높은 장소에 옮겨 두어야 하고, 도시가스의 경우 중간벨브와 계량기 메인벨브를 잠그고 대피해야 한다.

05. 전원주택 목재 데크 

원활한 실외 활동을 위해 시공한 데크는 습기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변형이나 변색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목재 전용 세제를 이용해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한 뒤 오일스테인을 덧바르도록 한다.

바른주택의 관계자는 “엎친 데 덮친 격 장마전선과 함께 북상하고 있는 태풍에 의해 재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이라며 “산사태 우려지역, 침수우려지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안전점검, 사전점검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